제19대 대통령을을 뽑는 투표일인 9일 오전 13시 현재 거제시 선관위가 집계한 투표율은 사전투표자들을 합친 경남평균 투표율인 55.9%에 미치지 못하는 54.5%릏 기록 조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봄비의 영향 탓인지 13시 현재 거제시내 각 투표소에 투표한 인원은 50,242명으로 사전투표자 57,220명을 포함한 107,262명으로 총유권자 196, 936며의 54.5%에 그쳤다.

거제시관내 62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오늘 투표는 50,242명이 투표에 임해 전체투표율이 54.5%에 달했다. 12시 현재 21%였으나 갑자기 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사전투표자를 포함시키지 않았다가 오후 1시 집계분부터는 사전투표자를 포함해 투표율 변동이 심해졌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거제시 고현동 제1투표소가 설치된 고현동주민센터에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예년 선거 때와는 달리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였으며 60~70대 노인층 보다는 20~30대 젊은 부부들의 투표 참가자가 많았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때는 사전투표제가 실시되지 않아 78,009명이 투표해 44.2%를 나타내바 있다. 아마도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면 조선소 근로자들이 5시 이후에는 퇴근을 해 6시까지 투표마감을 하던 18대 대선 때 보다는 투표율이 좀 더 높아질 전먕이다.

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비가오는 일기 탓인지 아니면 8시까지 투표할 수가 있다는 느긋함 때문인지 비가 그칠 것이라는 오후에 투표를 임하는 유권자가 많을지 관심사다.

투표르르 마치고 나온 고현동의 B 모(52세.여)씨는 어떤 대통령이 뽑히기를 원해서 투표르르 했느냐는 질문에 "꼭 마음에 드는 후보는 없었지만 차선으로 생각되는 후보를 찍었다. 거제시는 전통적으로 여궈인 보수 후보 선호도가 높았는데 이번에는 정권교체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서 야권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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