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바다와 섬이 어울리는 체류형 휴양섬 조성을 위한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통영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욕지면 동항리 502 일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욕지도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갖는 모노레일은 오는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9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천왕산 일원에 순환식 관광용 모노레일 2Km, 상·하부역사 및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완공 후 관광객 증가로 인해 섬주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욕지면에 추진 중인 국내 최장 연화도~우도 보도교 건설과 욕지항 다기능어항 확대개발사업, 동촌~제암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등과 연계된 통영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