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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기고·칼럼 한의학박사 염용하-'내 몸 살리는 생각수업'
[염용하한의학박사'-내 몸 살리는 생각 수업'②]'생각의 색깔이 내 삶을 결정한다'염용하:한의학박사/현 용하한의원대표원장/동국대 한방병리학.상한론 강의/혈액대청소/금궤요략석강/신방팔진의새로운 이해/한방임상복진학/복진과 처방의 실례 등 저술/21대총선출마
 연재하는 한의학 박사 염용하의 '내 몸을 살리는 생각수업'은 2019년 8월 '동아일보사' 출판으로 배포된 염용하 용하한의원 대표 원장의 수상집이다. '관계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명의 염용하 원장이 말하는 행복의 지혜인 '헛된 욕심일랑 다 버리고 물 흐르듯 살겠다고 다짐해 보세요"라는 그의 인생철학이 담긴 글들이 계속될 것이다. <편집자 주>

                   생각의 색깔이 내 삶을 결정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밝은 느낌으로 환한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고, 뭐가 못마땅한지 늘 인상이 어두운 사람이 있다. 그에 따른 첫인상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상냥하고 쾌활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은 대중을 상대하는 직업일수록 좋은 인상을 줘서 플러스적인 측면이 많다. 얼굴이 어둡고 인상이 딱딱해 보이면 쉽게 말을 걸기 힘들고, 친절하게 대한다고 해도 만족도가 떨어진다. 어느 누구나 인상이 좋은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밝은 에너지가 기분을 좋게 해주니 인기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에 더해 사교성이 뛰어나고 재치까지 갖췄다면 더 말할나위 없다. 그런가 하면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기분 나쁜 말을 스스럼 없이 하는 회색주의자들이 간혹 있다. 오늘 입은 옷 색깔이 맞지 않는다는 둥, 스타일이 구식이라는 둥, 헤어스타일이 얼굴하고 안 어울린다는 둥 마음에 걸리는 이야기를 툭 던져 좋은 기분을 망쳐놓는다. 

그런 사람은 자기 삶 자체가 불만투성이니 다른 사람들을 봐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을 딱 꼬집어 말하면서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입을 가만히 두면 좋으련만 안 해도 될 말을 꼭 해서 화목을 깨뜨리는 트러블 메이커다. 자기한테 조금 잘해주면 티 나게 편애하지만, 대들거나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 대놓고 냉대
한다. 

기피 인물 1호로 지정되는 불명예를 안고 있건만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돌아볼 줄은 모른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 사람은 대개 어릴 때 인정받지 못하고 꾸중만 듣고 자란 성장기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불쾌하고 칙칙한 기억의 웅덩이에 빠져 은연중에 타인을 공격하고 불만을 늘어놓게 되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과 내면에 감추어진 증오와 원망이 깨끗하게 씻겨나가야 새로운 사람이
된다. 어둡고 공격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면 자기 몸만 축날 뿐이다. 불만지수가 높아지고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며 지방간, 간수치 이상, 간염, 담석증, 담낭염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기 인상을 180도 다르게 바꾸는 것은 가능할까? 답은 ‘가능하다’이다. 실제로 얼마간 연락이 없어 잊고 지내던 사람이 어느 날 보니 예전에 알던 인상이 아닌 것 같
은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또한 멋진 웃음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사람이 어두운 인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우울 했던 사람이 종교생활과 취미활동을 통해 과거의 어둔 분위기를 떨쳐내고 생기발랄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저질 체력으로 하루하루를 억지로 버티던 사람이 식단을 바꾸고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한의학적 전문치료를 받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되기도 한다. 힘든 그늘이 걷히고 태양이 밝게 빛나는 삶을 사니, 매사에 불평이었던 마음이 물러나고 행복하고 의욕에 찬 생각이 차오른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무한 긍정으로 바뀐다.

생각이 내 삶을 만든다. 밝음과 어둠에서 시작된 조그마한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행복과 불행을 빚어낸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이 불행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행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두운 생각이 싹트지 않게 조심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과거의 불행한 나와 화해하고 생각과 마음가짐을 새로이 한다면 누구나 어두운 인상을 바꿀 수 있다.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상대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귀하게 여길 때 우리 삶은 좋은 방향으로 변해간다. 하루를 밝게 사는 것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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