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가 지난 9월 태양기획을 통해 '청마문학연구상 수상 논문집'을 발간 배포했다.

이 논문집에는 제1회 정마문학연구상 수상 논문인 '청마 유치환시의 인간주의에 대하여'를 비롯해 제2회 서여명씨의 '청마 유치환의 북만 기행시', 제3회 이새봄씨의 '유치환의 아포리즘 연구', 제4회 김종태씨의 '유치환 시에 나타난 죽음과 윤리의 문제', 제5회' '최룡관씨의 '청마유치환의 시 '首'는 '秀.작이다',제6회 박진희씨의 '유치환의 자연시 연구', 제7회 성은혜씨의 '유치환 시어의 계량적 특징 연구'가 실렸다.

 이어서 제8회 오양호씨의 '청마 유치환의 초기 시 연구', 제9회 송희복씨의 '유치환의 경주 시절과 시의 공간 감수성',  같은 회 조동범씨의 '유치환 시의 아니키즘적 사유와 자연의식', 조동범씨의 '유치환의 정치적 실천의지와 시적 아나키'가 실렸으며, 제10회 김보한씨의 '유치환의 회귀하는 생명의지연구', 제11회 손남훈씨의 '청마 유치환의 초월의식연구',와 같은해 이지원씨의 '유치환에 나타난 콤플렉스와 욕망의 상관관계 연구', 제12회 오문석씨의 '유치환의 바로크여행', 제13회 양진영씨의 '유치환시에 나타난 저항의식 연구'가 실려있다.

이 논문집 발간 배포와 관련해 옥순선 사업회장은 "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제13회 청마문학제를 축소진행하게되어 연구세미나와 함께 조촐하게 지냈다.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그동안 청문학연구상 대상 수상작을 모아 논문집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해마다청마문학상 응모자가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청마문학작품 세계를 연구, 청마시에 대한 해석과 이념의 확장을 가져와 문학사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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