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사등면 사곡리 산 87번지 일원에 19,371평방미터에 40.8억원을 투입해 도로및 우회시설, 실내교육장, 실외교육장, 주차장, 교량, 녹지 및 기타용도로 조성하려던 어린이 교통공원조성사업을 거제시 서상면 숲소리공원 옆으로 이전키로 했다.

지난 16일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에 부의된 공유재산관리게획 변경안에 따르면 토목공사비의 과다소요, 유휴사유지와의 단절 초래, 주변환경열악(전자파, 소음 등) 접근성 미흡 등으로 이전키로 햇다고 밝혀 의원들의 논쟁이 있었으나 현장 확인 결과 심의 의결했다.

이전하게될 거제면 서상리 산 13번지 숲소리공원 일대에 164,587평방미터 중 4,382평방미터에 당초보다 5억 8천만원을 줄여 35억원을 투입 22년 3월까지 완공해 숲소리공원을 활용해 실외교육장 1,776평방미터, 실내교육장 연면적 880평방미터로 넓히고, 주차장은 숲소리공원 주차장을 활용하고, 폭 5미터 교량을 길이 10미터, 녹지는 13, 240평방미터를 숲소리 공원을 활용하므로써 1,676평방미터로 축소한다.

사업비 35억원은 2021년도 시비로 전액 투자하고 실내교육장 건물신축 930평방미터 26.71억원을, 실외교육장 및 녹지, 기타에 3,452평방미터에 8.29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 7월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놀이터 공원 조성 
늘어나는 반려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동물복지를 위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반려동물놀이터공원이 거제시 사등면 유기견 보호소 옆에 조성된다.

사곡리 산 87번지 일원 4,500평방미터에 놀이터 3,000평방미터, 주차장 1,500평방미터를 위해 진입도로 2개구간 폭 6미터, 길이 679미터를 내년 말까지 18.7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의회는 이 지점 곁에 공장과 고물상이 잇는 등 주변환경이 열악함을 지적하고 소음과 고물상 처리를 조건으로 이 사업을 승인 의결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