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간 올해 노사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타결됐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1일 조합원(5481명)을 대상으로 기본급 동결 등을 골자로 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5046(투표율 92.06%)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3003명(59.51%), 반대 2043명(40.49%)으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앞서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9일 42차 교섭에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250만 원 지급, 40년 근속자 포상 신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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