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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의 여행이야기]'거제의 토속문화와 민간신앙 별신굿'이금숙:시인/시인/세계항공 월드투어 대표

마을의 벽사진경 및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던 동제

예로부터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섬으로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많은 선비들이 귀양온 유형의 땅이었다. 그리고 잦은 외침으로 왜적들의 노략질에 수난을 당해야 했던 섬이기에 섬 곳곳에는 탱자나무 울타리와 산성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산재해 있다.

이로 인해 마을단위에서는 마을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장승, 당산 등을 세워 그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다. 그래서인지 유독 거제도 내 어촌마을에는 어촌마을대로 농촌마을은 농촌마을대로 민간 신앙에 근거한 동제, 산신제, 용왕제, 별신굿 등 토속적인 민간신앙이 전래되어 왔으나 지금은 그러한 토속적인 민간 신앙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고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해안 별신굿만이 별신굿 보존회의 노력으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정월을 기점으로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해지던 별신굿은 풍어제 형태로 남아 오늘날 마을 축제로 변모되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거제도 섬 마을에서 행해져온 산신제나 동제, 용왕제, 별신굿의 의미와 유래, 전래되어 오는 민간신앙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2017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남해안별신굿 무관(巫觀)’ 공연을 선보였다 남해안 별신굿은 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일대 농어촌에서 지내는 공동제의로 노래, 무용, 음악이 결집된 전통예술의 결정체이다. 이는 지난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2-4호로 지정된 이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로 지정되기까지 줄곧 선보이는 무대마다 큰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남해안별신굿의 무관(巫觀)을 통해서 굿 속의 춤을 들여다보고, 춤을 통해 신을 청하며 그 염원을 풀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제의 일반적 의미>
동제는 고대 부여( 扶餘)의 영고(迎鼓)나 고구려의 동맹(東盟), 마한(馬韓)의 무천(舞天) 등 전 부족의 제천의식이 말해주듯 부락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주적 생산의 역량을 약속하는 신앙이다.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무사, 다복,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의 지연적 의식으로 그 명칭과 모시는 신, 제일(祭日), 신역(神域), 절차 등등이 지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거제도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동제를 당산제(堂山祭), 동신제, 산신제, 당제 용왕제 등으로 불리워지나 지방에 따라서는 탑신제, 야제, 천룡제, 동구제 등의 특이한 제명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다. 거제도에서는 주로 어촌마을인 동부면 학동, 수산, 일운면 구조라, 지세포, 거제면 죽림포와 장승포, 능포 등에서 풍어제 형식의 별신굿에 동제와 당산제를 겸하여 지냈고 시기는 대략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여 졌다.

또한 당산제의 경우 신은 당산신, 동신, 산신, 서낭신, 목신, 당신, 골목신, 동산신, 용왕신, 조상신, 골맥이, 당산할매 등으로 불리워졌고 제관은 마을에서 이장이나 생기복덕한 사람중에서도 깨끗한 사람, 당상, 잉태, 해산 등이 없는 사람을 뽑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외에 가정적으로 행복하며 장수하는 유지들 중에서 선출했다.그러나 마을에서 제관을 뽑지 못할 경우에는 무당이나 승려가 대행하기도 하고 간혹 처녀가 제관이 되기도 한다.

제관 선정은 주로 10일전이나 7일전에 한다. 마을에서는 제일과 제관이 결정되면 그날부터 제사를 모시기 위한 신성성이 강조된 일종의 분리의례인 금기에 들어간다. 금기의 양상은 대개 왼 새끼로 당나무, 당집, 등의 신역과 제관집 주위에 치고 황토를 뿌려 신성소(神聖所) 임을 표시하고 그 제관이 사는 집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주변을 정갈하게 정리정돈 함은 물론 제를 지내는 날까지 제관은 부정한 곳이나 길흉사 생고기, 술등을 금하여 몸을 정(淨)하게 했다.

2018.년8월남 해안 별신 굿은 거제가 원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안변 마을에서 매년 정월 굿을 해오고 있었다. 거제도내 별신 굿은 1986도까지만 해도 동부면 수산리, 일운면 양화리, 구조라리, 거제면 죽림포에서 명맥을 유지해 왔다. 그 이전엔 일운면 망치리 와 장목면에서도 열렸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대개 동제나 당산제의 신역으로 당집이나 당산나무를 정하여 제사를 지낸다. 신목은 주로 느티나무나 소나무, 회나무, 팽나무 등 고목이 대부분이다. 이밖에 돌무덤이나 산봉우리, 바위, 우물, 선창 등에서 지내는데 당산제 기간동안에는 이곳들을 신성시 하여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도록 금기하고 있다.혹여 마을 사람들 중에서 훼손하는 자가 있을 시는 마을 자체에서 벌을 내리거나 내쫓기기도 했다.

- 절차와 경비
동제는 대개 제관의 뜻에 따라 진행되며 거제도의 경우 세습무를 초빙, 제를 지내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제물은 보통 가제와 비슷하며 지방에 따라서는 특정한 제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 제물은 부정이 타서는 안된다는 의미에서 집집마다 안주인들이 정성을 드려 차린다. 제는 마을의 태평과 안녕 및 풍어를 기원하는 것이 본연의 의미이지만 부정을 씻는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제를 마친 다음에는 매구를 치며 골맥이, 서낭신, 우물, 당산등에서 지신밟기를 한다.

또한 유식형태의 제의는 자정을 기하여 남자제관이 주관하여 동제당에서 제사를 지내며 무굿형태의 제의는 무당이 주관이 되어 낮에 거행하는 축제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제의 경비조달은 마을단위나 가가호호 별로 걸립을 하여 인구전으로 주로 하되, 마을 공동의 전답이나 동회비, 어촌계등에서 각출하여 충당함을 원칙으로 한다.

<남해안 별신굿과 당산제 >
- 개요
거제도에서 행해지는 별신굿은 그 원류가 거제면 죽림포이다. 주로 해안지방에서 풍어제로 지내는 일종의 무속적 마을굿으로 지역의 공동제의 일명, 별신제, 별선, 뱃선굿이라고도 한다. 별신굿은 예로부터 하회별신굿과 같은 내륙의 별신굿도 있었으나 요즈음은 1년 내지 10년단위로 해안마을에서 지내는 풍어기원제 형식이 주목적이며 직업무인 세습무에 의해 사제(司祭)한다.

2019.08.18 구조라 내도행 선착장 앞에서 천만관광객유치 위한 국악한마당 잔치 열어샛바람소릿길과 수정봉, 구조라성 그리고 잘 펼쳐진 백사장과 해수욕객들이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거제바다 정취를 만끽하는 구조라 해수욕장의 매립지에서 흥겨운 국악잔치가 열렸다

 별신의 뜻은 ‘개를 먹인다’라는 뜻으로 바다에 제사를 지낸다는 말로 통용되며 또 다른 측면에서는 신을 떠나보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개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별신굿은 마을의 벽사진경과 풍어, 선원들의 무사고를 축원하며 간혹 사고를 당하여 죽은 원혼들을 위한 해원굿과 씻김굿들을 하기도 한다.남해안 지방의 별신굿은 1981년도 국립문화재 연구소의 풍어제에 대한 실태조사 이전까지만 해도 그 전승이 끊긴 것으로 인식될만큼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사를 통해 거제를 비롯한 통영, 한산도, 사량도, 욕지도 등에서 2-3명의 사제무에 의해 그 명맥이 유지되어 왔음이 밝혀졌다.

- 남해안 별신굿의 특징과 거리구성
구조라의 별신굿은 80년대 말까지는 3년 주기로 마을에서 실시했으나 경비문제와 제관 선정문제로 10여년간 중단되어오다 지난 96년 여름에 마을의 무사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어촌계와 청년회, 번영회가 주축이 되어 별신굿을 사제했다.특히 그 해의 별신굿은 통영에서 남해안별신굿 보존회(중요무형문화재 제82 - 라호)를 결성, 전수를 하고 있던 정영만 남해안별신굿 보존회장의 후원으로 남사당, 줄타기, 고성오광대, 밀양 백중놀이 전수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전통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조라의 별신굿은 하루 낮 하루 밤을 제일로 삼아 지내는 것이 일반적 관례이다. 사제무는 2-3명이고 5명의 악사가 함께 참여한다. 남해안 별신굿의 사제무는 동해안 지역처럼 세습무에 의해 이루어지며 무녀는 대부분 세습무가에서 태어나 세습무가로 출가한다. 악사들인 남자들은 세습무계 출신이 많고 당시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던 정영만씨 역시 남해안별신굿의 2대 대모인 고주옥씨(타계)가 할머니인 세습무가 출신이다. 

별신굿은 당제사를 지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일부 죽림포나 양화, 수산마을에서는 제일저녁에 사제무들이 마을에 도착하면 농악대들이 길군악을 치며 마을을 돌면서 들맞이굿을 한다.이는 마을 곳곳을 정화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마을에 당산제를 지낸다는 알림의 의미도 동시에 가졌다. 주로 마을 주변의 옛길이나 산길, 장승, 이장댁 등이 이에 포함된다. 여기에서 부정굿은 마을의 부정을 씻는 굿으로 굿장모와 제관집에서 주로 행해진다. 이후 굿장모는 마을의 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당산으로 올라가 산신제를 지내고 새벽녘에 무당들이 당산에 올라 산신굿인 일월맞이굿을 한다. 이때 당제사의 제관은 그 지방의 제관이 아닌 인근 절의 스님이 맡아서 하는 경우도 있다. 당제는 별신굿이 시작되기 전날 밤 굿장모가 간단한 제물을 준비해 독촉을 한 후 소지를 올리고 절을 하는 것으로 끝낸다.

2020/1월31일~2월 2일까지 동부면 수산마을 방파제 일원에서 거제문화원 주관 해 열린 거제수산별신굿은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행하는 동제(洞祭)로 거제일대의 어촌과 섬을 중심으로 행하여져왔다

 칠성굿이라고도 불리는 일월맞이굿은 묵은해를 잘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감사와 보살핌을 염원하는 굿으로 아침 먼동이 틀 무렵 사제무인 대모일행이 마을 사람들과 당산의 산신당으로 올라가 굿을 하는데 대모가 징을 세 번 울리고 젓대가 청신악을 연주하면 대모는 부정 소지를 올리고 축문을 외우며 장단에 얹어 아왕임금 사설을 읊는다.
다시 대모가 칠성본을 외우고 춤을 추다가 악사가 제석노래를 뒷바라지 해주면 대모가 또 소지를 올린다.

굿이 끝나면 마을의 대잡이에게 산신님이 고사를 잘 받았는지 그 응답을 들은 후 하산을 하게된다. 당산에서 굿이 끝나면 서낭대를 앞세우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아홉군데의 신에게 골맥이 굿을 한다. 이 굿은 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올리는 고사상과 함께 치러지는데 구조라의 경우 산신당, 선창영감 모신곳, 당산나무1, 입석, 연못이 있던 자리. 마을입구1, 2, 당산나무2와 동당산으로 짜여져 있다.고사는 신대를 앞세우고 간단한 제물을 차린 후 매구굿을 친 후에 악사와 장단 없이 대모 혼자서 무가 사설을 한다.
골맥이 굿이 끝나면 용왕굿을 하는데 바닷가 선주들이 선창가에서 각 가정의 조상상을 차려놓고 바다의 용왕님과 수중 고혼들에게 풍어와 배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그런 다음 굿청으로 돌아와 서낭대를 세워 놓고 본굿당에서의 본굿 준비를 한다. 이때 굿상에는 각 가정에서 제각기 차려내온 조상상에 모시는 조상수에 맞추어서 밥그릇을 놓는다. 그리고 지동괘 앞에서 부정굿을 하고 이어서 칠성굿, 가망, 제석굿, 서낭굿 순서로 굿을 한다. 국립문화재 연구소가 1998년 조사한 거제지역 남해안 별신굿 주요 굿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본굿의 중요 굿거리> 
- 가망굿
거제도에서 가망은 조상신이다. 이 굿에서는 조상님을 모시고 대접하는데 보통 청신악을 먼저 부르고 넋노래로부터 시작한다. 사제무는 이장과 화주, 마을임원 등 굿을 준비한 사람들을 앞으로 불러내 꿇어앉히고 엎드리게 한 후 처음에는 북어로 장단에 맞춰 때려준 다음, 다시 젓대로 때려준 후 소지종이에 불을 붙여 머리털을 거슬리는 시늉을 한다. 그런 후에 사제무는 사람들을 앉게 한 후 수부잔을 돌리고 마시게 한 다음 들여보낸다. 이 때 사람들응 상이요 하며 상돈을 내놓고 가는 것이 상례이다.

- 제석굿
제석굿은 제석님을 위하고 재수를 기원하는 것으로 굿의 진행은 가망굿과 흡사하나 사슬만 다르다. 제석굿은 단명자에게는 명을 주고 복줄이는 복을 주시고 농사도 잘 잣도록 하며 충재, 화재 다 막아서 수대로 나대로 익은 곡식은 여물을 채워 받들어 주실 것을 비는 굿이다.
- 서낭굿
서낭굿은 각 지역의 팔도 명산 신들을 청해 모시고 가정과 마을의 안녕 및 풍어를 기원하는 굿으로 청신악 후에 첫 노래로서 무가를 부른다. 서낭풀이 뒤엔 동살풀이로 넘어간다.

- 망석놀림
일명 탈놀음이라고도 하며 큰굿 들어가기전 서낭굿 다음에 하는 놀이로 할미광대와 중광대 등이 나와서 익살과 해학으로 마을사람들과 함께하는 난장이다. 주로 풍농, 풍어, 가정화목 동네화목 등을 기원한다.탈은 참종이에 물감을 그려 만들지만 대부분 바가지를 사용하여 만든다.

지난 10월 거제시 옥포동에서 열린 거제농악정기공연에서 옥포 지역과 팔랑 개에서 전래되어 오던 팔랑개 어장 놀이

- 큰굿
큰굿은 일명 손굿이라고도 하며 손님풀이, 열두축문, 황천문답, 고금역대, 영호찬, 환생탄일 등이 나온다.이들 무가는 길이가 길고 읊기 전과 읊은 후에 청신악과 송신악을 불게되어 있으므로 굿판에서는 한 거리씩으로 간주한다.별신굿에 나오는 춤사위와 음악의 장단 등이 이 큰굿속에 집합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또 손굿은 지동굿이라고도 하며 마을의 지동궤를 제상 앞에 모셔놓고 통대부 신령님을 위해 지내는 굿이다. 손님풀이는 마마신인 손님을 위한 굿으로 명과 복을 기원하는 무가를 부른다. 황천문답은 망재가 황천으로 가서 부처님전에 설법을 듣고 시왕에게 생전의 선행공덕을 고한 뒤 오구새남굿을 받아 극락천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열두축문은 망자에 대한 제삿법을 차례로 기록한 축문을 읽는 것이며 대모 혼자서 읊는다. 환생탄일은 시왕전에 망재의 인간환생을 축원하는 굿으로 생전의 공덕외에 가족들이 해준 굿의 공덕으로 인해 이승에 환생한다는 내용이다.

- 거리굿
남해안 별신굿에서는 잡신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거리굿을 한다. 이때 가정에서는 조상상을 거리굿판으로 내다놓고 대모는 평복차림으로 여러 가지 경을 읊은 후 대잡이에게 대를 잡게한다. 보통 거리굿의 대잡이는 신이 내린 강신자가 하며 대가 흔들리면 잘 받았다는 응답인 것이다. 그리고 바다로 나가 액을 담은 띠배를 불을 질러 띄워보내며 전송굿인 송신굿을 한다.이때 마을사람들은 길놀이를 하며 마을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한데 어울려 춤추며 한바탕 난장을 벌인다. 

거제지방의 별신굿의 특징은 유교식 산신제와 무교식 산신굿이 이원화 돼있고 직능신에 해당하는 할미, 중, 남녀 적덕이 탈을 당에서 만들어 가지고 내려오는 점이다. 주신인 산신이 하강하여 내려올 때에 직능신들을 수행원으로 거느리고 내려오는 셈이다.
또 서낭대를 굿청에 세워놓고 마을사람들과 고인수들이 판놀이를 벌이는 것은 동래 수영들놀음에서 탈놀이꾼들의 행렬이 놀이판에 등장하여 집단 난무를 벌이는 것과 흡사하다.

코로나로 요즘처럼 세상이 어수선한 시기엔 대동과 안녕의 의미로 예전 액막이 굿으로 행해지던 동제라도 열어 소통과 정화의 시간도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다.
잊혀져 가는 지역의 토속문화인 별신굿은 민간신앙이기도 하지만 마을 축제고 관광 상품이다. 거제의 향토문화 재조명 차원에서 죽림에서, 수산에서, 구조라에서 행해지던 별신굿이 앞으로는 강릉의 단오제처럼 거제의 관광상품으로 계승 발전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금숙 <시인/세계항공 월드투어 대표>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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