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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2021신축년 설날 아침 이행규 시인이 보내는 포토에세이'설날아침 백도의 일출

 2월의 시

아직은
겨울도 봄도 아니다

상실의 흔적만
가슴께에서 수시로
욱신거린다

잃어버린 사랑이여,
아직도 아파야 할
그 무엇이 남아 있다면

나로 하여
더 울게 하고

무너진 희망이여,
아직도 버려야 할
그 무엇이 남아 있다면

나로 하여
쓴 잔을 기꺼이
비우게 하라

내 영혼에 봄빛이
짙어지는 날

그것은
모두 이 다음이다

이행규(전 거제시의회부의장/시인/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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