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거제시 25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된 지난 해 8월 24일 의장단 긴급회의 결과 2주간 자가격리조치를 하면서 임시회를 1주 연기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이번에 또 한 용역업체 직원이 17일 다녀간 이후 18일 코로나확진자로 판명돼 거제시의회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오전 거제시의원들을 비롯한 전체 직원들이 대우병원으로 가 검사를 실시하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병원의 경우 지역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19 분자유전자체검사가 가능해 검사결과가 당일 또는 이틀만에 나오는 관계로 시급한 공무처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알려졌다.

한편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은 부인이 현재 거제공업고등학교에 교사로 재직중인데 이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되고 있는 상태라 배우자인 옥 의장도 오늘 대우병원 검사 이후에 대외 활동이 공식행사 참여가 제한되어 25일 이후에나   원만한 대외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의정활동에 지장이 생길 전망이다.

지난 3월 16일 장승포농협이 국민안심병원인 대우병원 코로나 관련 의료진들을 위해 노고를 위로하는 성품을 보냈다.

이렇게 거제시 관내에 전방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되고 있어 밀집근무자들이 매우 많은 대우조선소와 삼성 조선소에도 경계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제시 또한 긴급조치에 관계 공무원들이 빠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 거제시내 5개 선별 진료소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검사대기 인원이 크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병원 코로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한 옥영문 의장과 김용운 행정복지위원장

17일 오전 거붕 백병원에 검사대기자들의 모습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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