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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삭감과 탄압으로 분노에 가득찬 삼성중공업 협력사 파워공 노동자들이 지난 3월 8일 30여명의 작업거부를 시작으로 500여명의 파워공 노동자들이 작업거부를 했으며 작업거부 4일차에 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와 삼성중공업일반노조에 도움 요청했다.

따라서, 3월 15일부터 집회가 시작되었고, 16일 집회에는 최고 500여명의 파워공 노동자들이 투쟁에 참가했다.

지난 17일 각협력사에서는 투쟁중인 소속 노동자들에게 제시안을 내어 놓았고 노동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수용을 희망하는 노동자들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더이상의 투쟁을 중단하고 협력사의 제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노조가 밝혔다.

◑파워공 요구안
-일당 2만원 인상(18만원)

-퇴직 적치금 폐지
-공휴일 유급휴무 실시

◑파워공 수용안
-일당 1만원 인상(17만원)
-퇴직 적치금 폐지
-1년이상 근속시 퇴직금 지급
-검정날 만근시 월차 1개 지급
-1년이상 근속시 년차 15개 지급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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