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농협 인근 들판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지나가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유채밭에서 아름다운 인생샷을 담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여름에는 벼를 재배하지만 봄철에는 황량하게 비어있던 공간에 아름다운 유채꽃이 피어 인근 주민들도 즐거워하고 있다.

이 유채밭은 재경향인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임수씨가 시립박물관을 신축하도록 2016년도에 거제시에 기부채납한 2,265㎡(686평)의 토지에 거제시에서 지난해 10월 유채 파종을 한 것이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지세포진성의 라벤더 단지와 함께 둔덕 유채꽃밭은 주민과 관광객이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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