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정부의󰡐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월 12일(월) 0시부터 5월 2일(일) 24시까지 3주간 1.5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거리두기 2단계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민생경제의 어려움, 확진자 발생 감소 상황을 고려하여 1.5단계로 완화하는 것으로, 유행이 확산되어 상황 악화 시에는 5월 2일 이전에라도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 두기 상향 조정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지침도 강화하여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에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식당‧카페, 실내 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목욕장업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집합금지 해제되고 홀덤펍 포함하여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된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거제시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스스로 방역 주체라는 생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개인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상담 및 진단검사를 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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