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원한 거제시 영어마을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간 휴원해오다 지난 4월부로 거제시 유일의 고등기관인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가 위탁 운영자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1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쳐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거제대학교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영어마을의 운영을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즐거운 체험 및 놀이를 바탕으로 영어를 체득하게 함으로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호기심을 유발하여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제대학교 산하 거제국제외국인학교(ISK)를 활용하여 교육시설 활용 뿐만 아니라, 외국학생들과의 체육, 미술, 음악 등 함께하는 수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놀이 기구와 가상현실(VR) 체험실을 구축하여 해외 유명지역 탐방, 화산체험 등을 통하여 영어 습득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

수업은 정규과정(장기, 단기), 방과후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어교실, 방학캠프,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 명소 여행, 영어골든벨, 성인학습과정(초급반, 중급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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