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는 7월 7일, 자유학년제에 해당되는 1학년 학생들이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하였다. ‘소프트웨어의 세계’, ‘1인 미디어 제작자 체험’을 주제로 강좌가 이루어졌다. 이는 미래 사회 역량 개발을 염두에 두고 학생들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개설된 체험 활동으로, 올해 신설된 거제진로교육지원센터와 거제메이커센터의 교육 지원으로 이루어진 체험 활동이다.

먼저,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체험은 각자 1인 1대의 노트북에 어플을 다운 받고 코딩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용 키트를 스스로 조작해 가면서 신호등의 불이 깜박거리게도 해 보고, 원하는 도형이나 글자로 자신의 마음을 전광판처럼 생긴 보드에 표현해 봄으로써 스스로 조작해서 성공한 기쁨을 누리며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함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무궁한 가능성의 세계임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희망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상 제작 체험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관련 전문 강사로부터 사진 찍는 법과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보는 활동을 해 봄으로써 학생들 중 일부는 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흥미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도연 학생은 ‘소프트웨어가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조작해서 힘들이지 않고 신호등을 깜박이게 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으며, 김동주 학생은 ‘휴대폰만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탐색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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