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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목적 무색해진 희망복지재단, 이사장 연봉 5천만원?정관 바꿔 봉사.명예직 이사장→상근직.유급화로 변해 '경기침체 속 복지풍년시대?'

비상임, 명예직 무보수 이사장이 사무국장 밀어내고 유급 상근직으로
8명 이사 선임에 2배수 추천 인원에도 미달하는 이사직 지원 
이사장, 선임이사 중 임원추천위서 심사 2명 추천, '시장 최종 결정'

"임원 비상임, 무보수"를 '이사장 상근화, 보수 및 제수당 지급'으로 정관변경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제도권 밖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거제시가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는 취지로 설립해 임원들은 비상임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하면서 여비, 수당 등 소요실비만 예산범위내에서 지급해 왔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 보수를 지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다분히 차기선거와 정치적 배경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공무원 4급 4호봉에 해당하는 기본급 월 3,229,200원에 직책수당 월 300,000원과 퇴직적립금, 사회보험 등 연간 49,067,000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져 당초 설립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임자들의 봉사정신을 모독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미 지난 4월 정관을 개정했으며, 의회 간담회에 조직개편안도 보고했다. 9월에 출연 동의안이 의회에 제출 통과하면 22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정관을 변경시는 미리 시장과 협의하도록 정해져 있어 거제시장과 사전 협의를 마치고 정관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짐작된다.
과연 누구를 위한 시도일까?

재단 조직개편안에서는 사무국을 폐지하고 이사장 상근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할 목적이라고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사무국장직을 없애고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비효율, 불합리함은 물론 당초 설립 정신을 왜곡하는 행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현재 3대 선임이사들 임기는 오는 8월 16일까지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들에 대한 심사를 했지만 자격요건에 따른 서류심사 정도일뿐 실질적 결정권은 전부 시장에게 있어서 시장의 정치적 판단에 휘둘릴 우려성이 짙다는 지적이다. 

또 현 노철현 이사장이 연임시에는 자신이 보수를 받기위해 정관 변경을 시도했다는 비난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최근 '거제시가 하청공화국에서→일운공화국으로 바뀌고 있다'는 우스게소리까지 나오고 있어 시중 잡담으로만 보기 어려운 형국이다.

재단 정관 20조에는 '임원에 대해 보수는 지급치 않는다. 다만 예산의 범위내에서 여비와 수당은 지급할 수 있다'고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재단의 임원에 대해서는 보수를 지급하지 아니한다. 다만, 상근직 이사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에 의하여 보수 및 제수당을 지급한다'로 지난 4월 28일 개정했다

거제시의회의 회의록을 보면 이 조례제정 당시에 <시민의 새로운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을 설립·운영하는 것으로, 희망복지재단 설립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복지환경에 대응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 할 것>으로  정해져 설립목적이 봉사.무급에서 상근.유급으로 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정인을 의식한 의도된 의혹이 짙어보인다는 것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1@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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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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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봉사자 2021-07-20 15:39:02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부까지하며 봉사하는 봉사자들 기운빠지게 하네요.
    희망복지재단 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고 초심을 잃고 퇴색해져버린 희망복지재단 안타깝고 수치스럽습니다.   삭제

    • 시민 2021-07-20 11:32:04

      이걸 통과시켰다면 의회 수준도 똑 같다

      이 시점에 정관까지 바뀌가면서 꼭 추진하는 이유가 뮐까요?

      그 돈 정도면 복지사각지대 더 지윈하겠거만

      첫 취임사하고 너무 안맞네요   삭제

      • 복지 2021-07-15 23:49:37

        이런단체는 해체가 답이다. 쓰잘데기 없는 것 만들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거 눈에훤하다. 복지를 가장한 자리차지싸움이고 현시장의 낙하산 이다   삭제

        • 시민 2021-07-14 04:17:56

          희망복지재단 없애야한다
          대체 하는일이없이 세금만 축낸다
          시장이 이러니   삭제

          • 산지기 2021-07-13 10:15:23

            시장님 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하신 금액이 있으신가요 권민호와 남해안같이 정치적개념으로 보면안되요 나는2번의기금을 낸자요 허지만 허무하요 x소리 하지마소 그돈이 너거돈이가.   삭제

            • 근데 2021-07-12 12:46:15

              사회복지 경력 하나 없는 이사장
              연봉이 5천이라
              역시 나라에 도둑놈들이 많은거였음   삭제

              • 시민 2021-07-12 10:42:12

                이전에 복지관 직원 오 모씨 연봉6천만원 넘게 받는것 보다는 훨 낫군....   삭제

                • 시민 2021-07-12 10:29:15

                  시중의 낭설을 듣고 덩달아 비난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진정성 있는 비판은 지식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언론의 기능이 살아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삭제

                  • 경남도민 2021-07-12 08:01:37

                    공화국은 무슨.. 내년에 바꾸면된다   삭제

                    • 거제시민 2021-07-12 07:57:23

                      봉사직이라고 하지만 다른직업이 있으면 몰라도 재단에 올인하면 지급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바라보는 눈이 다르겠지만 복지 업무가 많아지면서 할일도 많아지고있고 책임감있는 업무를 보는데 무보수라 함은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된다는거 아닌가요
                      정당하게 대우를 해주고 책임도지게끔 저는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시ㆍ도의원들도 무보수 였다가 지금은 지금은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근과 채찍이 공유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삭제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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