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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피해 옮긴 유치원서도 또 학대 피해(?) '충격'아동학대 혐의 재판·수사받는 유치원·어린이집 4곳이나

5살 뺨 때리고, 두 아이 머리 잡고 서로 부딪치게 해 '정말?'
지난 12일 KBS 충격보도 '시민들, 아연실색'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학대를 받은 아이들이 급히 옮긴 다른 유치원에서도 학대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났다고 KBS가 12일 보도해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아이키우기좋은 도시, 거제' 슬로건이 무색해진 이번 사건이 주는 파장은 실로 '놀랠노자'라는 것이다. 

12일 KBS에 따르면 A 모 어린이집에 다니던 B양은 5살이던 2019년 어린이집 보육교사로부터 뺨을 맞는 등 신체적 학대를 당했고, A어린이집의 교사 2명은 원생 18명을 학대한 혐의로 통영지원에서 각각 징역 3년과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B양의 부모는 아이를 곧바로 인근 유치원으로 옮겼지만 옮긴 유치원에서도 4개월 만에 교사로부터 학대당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것. 과연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어디에다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을 것이냐고 반문한다.

이 유치원의 교사는 지난해 원생 9명을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4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해당 교사는 두 아동의 머리를 잡고 서로 부딪치게 하는 등 고작 4일 동안 22건의 학대가 인정됐다는 것이다.

이 유치원에서 학대를 당한 C군 역시 사건 뒤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지만, 또 학대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반복 학대 피해를 본 아동만 모두 5명,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이나 수사를 받는 거제시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모두 4곳에 이르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거제시가 구호만 요란하게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자랑할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교육청과 협조해 철저히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거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어 지역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전수조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춘광 기자  gjtl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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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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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21-07-20 18:57:02

    코로나 핑계대지말고

    각 분야에서 각자 일 하십시요.

    코로나 왔다고 밥 안먹나요?

    어이 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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