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는 7월 19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탄탄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기 성찰에 기반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단점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긍정적 자기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 과정에서의 탄력적 사고를 키우고자 개최되었다.

진로 탄력성은 변화하는 미래에 꼭 필요한 역량으로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자신의 상황에 적합하게 설정한 진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는 역량을 말한다. 이러한 진로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캠프 참여를 희망한 성포중 2학년 20명의 학생들은 진로탄력성을 키우고자 진로의 의미 생각해 보기, 재능 리스트 작성하고 인터뷰 하기, 소질카드를 통해 본 자신의 흥미 찾기, 자신의 흑역사 돌아보기, 반전 손바닥 뒤집기, 23가지 미래 변화 키워드로 살펴본 미래 상상하기,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역량 이해 등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조우정 학생은 ‘진로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진로 설계 지원 유형을 파악해보고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지를 알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멀리 거제까지 와서 친절하게 강의해 주신 강사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마무리 활동으로 각자 작성한 방학 중 실천 계획을 품에 안고, 캠프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상기되어 밝게 빛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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