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은지 28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립 장승포도서관에 대해 재건축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3일 능포동 주민센터에서 ‘거제 시립 장승포도서관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제시립 장승포도서관 건물 노후로 재건축 추진

1994년 개관한 장승포도서관은 28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내진시설 보강 등 유지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도서관을 소통·개방형 공간으로 재건축하기로 하고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건축설계 작품을 선정했다.

재건축되는 도서관은 연면적 149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어린이·유아 자료실과 열람실, 강의실,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장승포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장승포도서관은 도서 이관·보관 등 재건축 준비를 위해 8월 말까지 운영되며, 9월부터는 임시폐관에 들어간다.

거제타임라인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