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소나무 부설 거제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이형철)에서는 지난 8월24일 발표한 제 36회 요양보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였다고 전하였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자 중에 눈에 뛰는 합격 후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합격자 중에는 하청면 강**씨(67)는 파킨슨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요양하기 위하여 공부하여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늦은 나이에 학습의 어려움을 느꼈으나, 교육생과 원장의 격려가 힘이 되어 합격하였다며, 아픈 아내와 함께 교육원을 방문하여 감사함을 전했다.

중곡에 사는 조**(56)씨와 강**(32)씨는 고부간으로 동시에 합격하여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며 기뻐하였다. 교육 중에도 고부가 서로 챙겨주는 모습에 주변 교육생들의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평소 주변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고 직업을 가져보고 싶다는 시어머니의 말씀에 며느리의 권유로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아 합격하였다.

김**(51)씨와 김**(48)씨 자매도 동시 합격하였다. 9남매의 딸로서 홀로계시는 구순의 친정어머니를 요양하고 요양보호사로 전문직업인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야간반은 직장인으로 퇴근 후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어려움 속에서 두 쌍의 부부와 야간반 모두 합격하여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형철 원장은 교육기간 동안 안전한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교육생에게 감사드리며, 국비지원으로 조선경기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고용 창출에 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여 취업위주 교육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기간 코로나19인해 10월부터 비대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문의 638-3740-1)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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