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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행규] '디지털 산업혁명과 프로토콜 경제'이행규/ 거제시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 회장/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되었다.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성공한 기업임과 동시 이 시대에 부를 누리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람을 끌어모아 온라인공간을 선점한 플랫폼 기업들이다. 디지털 산업혁명은 사람이 돈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삼성그룹 부회장 이재용보다 돈이 많은 사람으로 카카오 재단의 김범수 의장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재단 역시 온라인공간을 선점한 플랫폼 기업이다.

21세기 디지털 산업을 주도한 기업들은 사람을 통하여 부를 축적하는 시대이고 사람이 가장의 큰 자산이 되는 경제를 “플랫폼 경제”라고 보면 경제적 독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휴대폰 메시지 요금을 공짜로 시작한 “카카오톡” 회원들이 오늘날 우리나라 최고의 자산가를 만들어 준 것도 플랫폼 경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플랫폼 경제가 21세기 초반을 이끌어 가는 산업이라면 21세기 중반을 이끌어갈 경제는 “프로토콜 경제”가 될 것이다. 플랫폼 경제가 플랫폼의 운영자만 부를 안겨주는 자본주의 경제라면,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 참여자들과 함께 잘사는 자본주의 경제다.

플랫폼 경제는 기업이 제품·서비스의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 플랫폼만을 제공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는 정보를 가진 플랫폼(중개업자)이 주도하는 경제로, 거래 당사자들이 플랫폼을 거칠 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플랫폼 사업자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구조를 띠고 있다.

이에 반해 프로토콜 경제는 탈중앙화·탈 독점화를 추구해 플랫폼 경제의 독점적 비즈니스 환경과 그에 수반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과 대세로 거론되고 있다. 탈중앙화·탈 독점화를 통해 여러 경제주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모델로, 블록체인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여기서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복제·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분산된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프로토콜 경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을 이용해 플랫폼에 모인 개체들이 합의한 뒤 일정한 규칙(프로토콜)을 만드는 등 참여자 모두에게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가리킨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GAFA의 플랫폼 경제에 대항한 프로토콜 경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토종 종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미디움 kok플레이”가 탄생했다.미디움 kok플레이를 설계한 최영규 박사(서울대 핵물리학, 삼성전자 기술총괄 S/W 연구소 소장 SK 하이닉스 미국 선행연구소 전무, 엔비디아 한국연구소 소장)는 월간 블록체인 투데이 8월호 “ 블록체인과 ESG,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기고 글에서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삶의 편리함을 이루어 왔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본과 결합하여 우리의 하나뿐인 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특히 지구 온난화라는 기후 위기를 일으켜 왔음도 사실이다. 

이러한 환경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Environment),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ety), 나아가 인간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Governance)가 중요하다는 자각과 반성은 오래되었는데 이번 COVID-19라는 범지구적 몸살을 겪으면서 심화하고 있다. 이제 ESG가 선택이나 배려의 차원이 아니라, 존재를 향한 ‘필수’ 항목이 된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ESG를 위한 블록체인 기능은 블록체인의 여러 기능 중에서도 P2P에 기반한 ‘신뢰’는 ESG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면서 신뢰가 프로토콜로 보장될 때, 금융과 거래, 생산과 소비에서 많은 군더더기를 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신뢰는 암호화폐와 크립토 금융(Crypto Finance), 또는 DeFi의 형태로 구체화하여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맞춤형으로 협력할 수 있고,진정한 공유경제도 가능하다고 한다

굳이 Long-Tail의 법칙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크립토 금융은 자금의 유동성을 높여주고, 생산과 소비가 ‘맞춤형’으로 극대화되면서 자원의 낭비 요소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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