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6시 57분경 통영시 사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응급환자 A씨(60년생, 여, 사량도 거주)를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3일) 통영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귀가한 뒤, 오후 8시경부터 발열 및 오한 증세로 해열제를 복용하였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P-101정을 이동시켜 오전 7시 14분경 사량도에 도착, 환자를 옮겨 태워 고성군 맥전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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