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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최양희]'거제시 최초 시립장승포도서관, 위상에 맞는 복합문화센터로 재건축되어야' .최양희: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주 제-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거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복합문화센터로 재건축되어야 한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위원, 거제시민 최양희입니다.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옥영문 의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에도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주신 변광용 시장님과 공무원, 보건의료인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지역 농산물로 차례상을 준비하고, 고마운 분들에게 드릴 추석 선물은 거제팜몰을 이용하여 가을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거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복합문화센터로 재건축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거제시의 공공도서관은 곧 개관 예정인 아주 시립도서관을 포함하여 장평, 하청, 옥포, 수양, 장승포 시립도서관과 21개의 작은 도서관, 경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거제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 중에 국비 26억 원, 시비 40억 원 총 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건축하는 거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장평, 수양, 옥포, 하청, 아주 시립도서관과 차원이 다른 도서관입니다.

앞에 언급한 도서관은 주민센터를 재건축하면서 만든 도서관으로 지역공공도서관 서비스 체계에 따르면 지역거점도서관 또는 지역분관에 가깝습니다. 반면,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장승포동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라, 거제시의 유일한 지역 중앙도서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27년 동안 우리의 삶과 밀착되어 거제시민의 성장을 지원해 왔던 곳입니다.

지금 중년이 된 거제시민들 중 장승포 시립도서관과 인연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약 30년 만에 재건축하는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25만 인구 도시에 맞는 도서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장승포동민뿐만 아니라 거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거제시 도서관의 전반을 기획·관리하는 지역 중앙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공공도서관의 사명을 지켜야 합니다.

장승포, 능포동 지역은 초·중·고 5개의 학교가 있으나, 청소년들이 이용할 공공시설이 전무한 곳입니다. 그나마 장승포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건물 내에 만들기로 한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에 자리를 내어 주고 청소년들은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도서관으로 유도해서 도서관에 머물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선업의 위기로 퇴직한 노동자들, 은퇴한 중장년들이 제2, 제3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인생 이모작 센터 기능도 해야 합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생활편의센터로서의 기능도 이행해야 하며, 일정 규모의 전시 공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계획 중인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1,491.83 제곱미터에 건축면적은 936.5 제곱미터로 주차장은 15대 조성하고, 1층은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에 사무실, 열람실, 보존서고, 일반강의실, 노년층을 위한 도서 배치 공간,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영유아, 어린이 자료실이 들어간 것과 기존 도서관보다 면적이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거제시 공모 지침에 언급한 거제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의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2층으로 설계된 도서관을 최소한 1개 층을 더 증축하여 부족한 공간을 확충해야 합니다.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장승포, 능포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지역 중앙도서관이 필요합니다.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재건축 예산이 176억 원, 주차장 면수는 100대가 넘는 것에 비해, 27년 동안 거제시민의 지식정보센터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도 그 기능을 이어갈 장승포 시립도서관 재건축 예산은 66억 원이며, 주차장 면수가 15대인 것은 거제시가 공공도서관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거제시의 역사입니다. 재건축의 기회가 왔을 때 거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서 유일한 지역 중앙도서관의 위상에 맞는 거제시 교육문화의 기반 시설로 진화해야 합니다.

2018년 거제시 자료에 따르면, 거제시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1,297,781명으로 중복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도서관은 문화기반시설 중 접근성이 가장 좋고,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장승포 시립도서관은 거제시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며,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으로 재건축되어야 합니다.끝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춘광 기자  gjtl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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