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만희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 부사관 교육생들이 조리실습장에서 ‘함정 특화 명절 음식’(영양송편, 꼬치산적, 야채튀김, 동그랑땡 등)을 조리해 선보였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 부사관 교육생들이 조리실습장에서 ‘함정 특화 명절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서준혁 중사

해군은 해외파병 및 훈련, 장기 출동 등으로 명절에도 바다 위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일이 흔하다.

​이날 조리실습은 이러한 상황에 맞는 ‘특식’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명절 분위기를 내면서도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만들었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 부사관 교육생들이 조리실습장에서 ‘함정 특화 명절 음식’ 조리실습을 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서준혁 중사

실습을 주관한 조리 교관 성승호 원사는 “출동 중인 함정에서 정성 담긴 한 끼 식사는 승조원의 건강은 물론, 사기에까지 영향을 준다.”라며 “교육생들에게도 조리능력 뿐만 아니라 정성을 담는 마음가짐까지 가르쳐 정예 조리 장병을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생들과 교관들은 이날 일과 후 윷놀이, 재기차기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아를 함께 즐기며 전우애를 다졌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해군교육사령부 정보 부사관 교육생들과 교관들이 부대 강당에서 대형윷놀이를 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서준혁 중사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해군교육사령부 정보 부사관 교육생들과 교관들이 부대 강당에서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서준혁 중사

박만희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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