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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화재 진압한 해군 장교...뒤늦게 미담 알려져 '훈훈' 

[창원;박만희기자]
해군 제8전투훈련단(이하 ‘8전단’)에서는 휴가 중 신속한 조치로 화재를 진압한 해군 장교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자칫 대형 화재가 될 뻔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주인공은 8전단 소속 고속정(PKMR-221) 정장 김용우 소령(사진)이다.

지난 18일 휴가 중 화재를 진압한 해군 8전단 소속 김용우 소령/해군제8전투훈련단

지난 18일 김 소령은 전남 해남의 한 펜션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해당 펜션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것을 발견한 김 소령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현장 주변에 있는 소화기 2대로 초기 진압했다.

이어 근처 수돗가에서 대야로 물을 수차례 퍼 날라 남은 잔불까지 정리하며 화재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뒤이어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김 소령의 초기 진압 덕분에 불은 더 이상 번지지 않았다.

이 펜션 주인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김 소령이 해군 장병이라는 것 외는 아는 바가 없어 해군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서 이 소식이 부대에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만약 초기 화재진압이 없었다면 건물 전체는 물론 뒷산까지 불이 옮겨붙어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대형 화재로 번졌을 것’라고 말했다.

김 소령은 “평소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손상통제훈련을 반복・숙달하여 위기상황에서도 조건반사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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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희 기자  faa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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