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는 2021학년도 ‘MATH BOX 운영학교’로 일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월 12일 체육관에서 대여 교구 활용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오셀로’, ‘탈출게임’, ‘다빈치 다리’, ‘하노이 탑’, ‘지오픽스 다면체 만들기’, ‘지오데식 돔 만들기’,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 등 중․대형 교구를 포함한 20가지의 체험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 중심의 활동과 탐구 수업을 실시한 것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에 체육관에 교구를 설치하고 교사 및 학생 해설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사전 교육을 받은 학생 해설사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눈높이에 맞는 체험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고, 어려운 활동은 협력을 통해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힘도 기를 수 있었다. 아울러 체험 성공 스티커를 받음으로써 도전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딱딱하고 어렵다고 여기던 수학을 놀이를 통해 체험으로써 수학의 재미와 유용성을 체감할 수 있고 수학의 기초 개념과 연결시켜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지우 학생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서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3학년 김태진 학생은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의 성공 경험이 수학 학습을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수학을 좀 더 가까이 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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