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거제시 관내에 4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급속확산조짐을 보여 시민들을 긴장케하고 있다.

20일(수) 오후 2시 이후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명. 21일(목)은 23명, 22일(금)은 18명.
22일(금)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983명, 입원 중 확진자 48명, 퇴원은 935명.
자가격리자 수는 190명. 23일(토) 오후2시 기준 누적 확진자 총 1,001명, 입원 중 66명, 퇴원은 935명, 자가격리자 수 195명. 1차 접종자 수는 188,478명, 접종완료자 163,817.

22일 대우조선소 관련 확진자 16명이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37명.(우즈베키스탄 17명, 미얀마 1명, 태국 1명, 네팔 6명, 한국 12명)

23일은 검사결과,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21명. (우즈베키스탄 12명, 미얀마 1명, 태국 1명, 네팔 1명, 한국 6명)

주요 방역조치사항 
대부분 조선소 종사자들이 확진되었다. 21일 종사자 1명(거제 960번)이 증상발현으로 최초 확진된 후, 해당 회사 종사자 423명에게 검사를 실시했다.  해당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거제시 코로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다. 거제 984번 ~ 1,000번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22일까지 접촉자 등 932명에 대해 검사, 양성 33명, 음성 899명이다. 

23일 대우조선소 관련 외국인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외국인 근로자 554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전원 음성이다. 또 다른 조선소에서도 집단 검사가 실시됐다.

박춘광 기자  gjtl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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