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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회사 지시로 코로나 검사받는데, '왜 연차휴가로 처리하나?'검사기관은 자가격리를,회사는 연차휴가 강요하면, 노동자만 불이익 감수?'

거제시 관내 모 조선소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직원들이 연쇄 감영되는 사태로 발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

거제시 발표에 따르면 20일(수) 오후 2시 이후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명. 21일(목)은 23명, 22일(금)은 18명. 총 47명으로 급상승하자 거제시는 엄정한 상황으로 판단 관련 회사의 작업 중지와 접촉자들에게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했다. 

이 사진은 본 보도 내용과 직접 관계 없는 자료 사진임

 23일(토) 오후2시 기준 누적 확진자 총 1,001명, 입원 중 66명, 퇴원은 935명, 자가격리자 수 195명. 1차 접종자 수는 188,478명, 접종완료자 163,817이라고 밝혔다. 

22일 대우조선소 관련 확진자 16명이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37명.(우즈베키스탄 17명, 미얀마 1명, 태국 1명, 네팔 6명, 한국 12명) 23일은 검사결과,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21명 (우즈베키스탄 12명, 미얀마 1명, 태국 1명, 네팔 1명, 한국 6명)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조선소 종사자들로 검사결과 확진자로 분류되었다. 21일 종사자 1명(거제 960번)이 증상발현으로 최초 확진된 후, 해당 회사 종사자 423명에게 검사를 실시했고, 해당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음성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에게 년차휴가를 권유하며 사실상 임금지급을 회사측에서 거부한 것이다. 그러자 노동자들은 국가도, 원청회사도, 소속회사도 지시를 해서 검사를 받게해 놓고는 그 어느 쪽도 노동자들의 임금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법에 따라 접촉자 검사를 지시한 지자체도, 원청회사는 철저히 독립채선제로 운영되는 만큼 협력사 대표가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며 이에 대해 어떤 조치도 할 수가 없으며, 협력사는 당연히 일하지 않았으므로 년차휴가로 처리하거나 결근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B사의  A모씨는 "노동자들이 주 52시간제 근무로 인해 생활비도 모자라는 판인데 긴급하게 사용할 연차휴가를 이런 일에 사용하라니 직영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을 소속문제로 전영병 검사에까지 차별을 하는 것은 심히 부당하므로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항의했다.

검사를 받거나 격리대상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만큼 제도적 보완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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