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가을 명랑운동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그룹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학부모, 형제자매, 거제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공굴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색판뒤집기, 박 터트리기 등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푸짐한 상품과 간식 도시락도 준비됐다. 

김새봄 센터장은 “장애아동, 가족,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운동회로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의 매년 교직원과 재학생이 함께 김장나누기, 외국인 유학생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을 실천하며 지역 나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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