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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골프장 주민설명회, '반대어민들은 출입하면 안돼!'찬.반주민들 구분 설명회 참가거부는 골프장설립 실익에 '시민알권리가 짓밟힌 꼴'

충돌 불상사 사전 예방이라며 시민의 알권리 제지 맞나?
찬.반으로 나눠진 주민 여론, 행정이 원만히 조정해야 바람직 

거제시와 둔덕골프장 개발업자가 19일 오후 2시 둔덕면2층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반대추진위원회와 많은 어민/주민/시민사회단체들의 항의에 따른 충돌을 우려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의 참여자체를 제한해 말썽이다.
 설명회장 안과 밖의 모습 

충동사태 에방을 위해 출입을 거부당한 어민들 (밖)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곳곳에 빈자리가 보인다.

 반대추진위와 환경단체는 지난 3달간의 시청앞 집회시위, 골프장 반대 200개 현수막 게시, 거제시장 및 거제시의장 면담 등을 통해 꾸준히 반대에 따른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는 변호사를 내세워 협박성 내용증명을 수차례 보내고, 행정은 오로지
‘법대로’를 내세우며 설명회장 입장마져 거부하는 것은 철저히 시민의 알권리를 짓밟는 행위라고 머리띠를 동여맨 어민들은 목소리를 높혔다.

둔덕골프장은 서전리전시시가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208 일원에 골프리조트를 2021년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면적 약 1,029,696m²(약 31만평, 18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허가기관은 거제시이며, 협의기관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다. (보다 상세 사업 내용은 보완취재 예정이다)

어민들이나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미FDA 청정해역(패류수출), 한려해상국립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역(견내량 돌미역 트릿대어업), 통영시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등과 인접한다는 점
■10여개 수산업종(거제시 어업권 현황 마을어장, 굴, 미역, 바지락, 어류, 멍게, 종묘, 정치망 등 108건 404.574ha)이 집중된 연안 상류 지역 개발과 운영과정에서 대규모 토사, 농약, 비료 등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산업에 미치는 악영향
■생태자연도 1등급이 3%, 생태자연도 2등급이 87.6%로 개발보다는 보존해야할 필요성이 높은 지역
■대규모 관정(1200톤/일) 개발로 식수 ,생활용수, 농업용수에 악영향이 미칠수 있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반대어민들은 일단 집회로 의사전달이 되었다고 보고, 1시간 여만에 자진 해산했지만 설명회장 출입 문제로 출동한 경찰과 관계공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반면 2층 설명회장에는 일부 찬성의사를 보인 주민들에게 타올 선물까지 전달하며 빈자리가 총총한채로 설명회는 강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업체의 본부장은 "어떤 경우이건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인한 피해라고 확인이 되면 모두 책임을 질 것"이라고 확답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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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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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사랑 2021-11-23 14:33:29

    바다 오염은 어민들이 더 하고 있는데 환경오염을 이유로 반대한다니 이해가 않됩니다 폐어구,부표 부끄럽지 않나요   삭제

    • 거제시민 2021-11-22 21:34:22

      우리 거제는 우째 뭔가 할려고 하면 다 대모를 하고 저렇게 몰려서 저러는지 참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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