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테마공원의 현주소-"구름다리 만들어 놓으면 뭐하나"
입구에는 스티로폼 무더기에 폐차까지 방치
구름다리위에 장애인들 위한 통행로마져 중간에 끊겼는데 
국가에서 낙도의 환경과 어촌의 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해 배정된 예산으로 2016년 11월에 설치된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송포테마공원 주변환경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비 12억 5천만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수야방교 구름다리와 섬 속의 정자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외로 마무리가 깨끗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

구름다리 위에는 장애인들이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도록 이상하게 만든 보행자 도로와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눈총을 사고도 있다.  진입로에는 폐스티로폼과 어망 등이 쌓여 있고 심지어 폐차도 방치되어 있었다 공무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을 고발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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