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전통시장 중 하나인 옥포시장에 대한 브랜드 개발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최근 옥포시장 상인회와 진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옥포시장 브랜드 개발 사업' 최종고회를 개최하고 대표 브랜드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옥포시장)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와 진주지식재산센터(진주상공회의소)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추진하고 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비롯해 이를 실제로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 등을 개발해 대표 브랜드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거제시와 옥포시장 상인회(김도현 회장)는 옥포시장의 명품화를 위해 시장의 명칭을 '옥포국제시장'으로 변경하고 이번 개발한 브랜드와 어플리케이션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올해 안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의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개발로 옥포시장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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