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거제시장, "해수욕장 기능회복 위해 모든 행정력 지원하라!" 지시
 거제시일운면 구조라마을은 여름철이면 구조라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다.  그런데 지난 7월 14일을 비롯해 몇차레 태풍이 지나가면서 간접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의 파도로 수중에서 자라고 있던 해초류 등이 해수욕장 백사장을 비롯해 낮은 곳의 해면아래로 엄청나게 떠밀려와 해수욕객들이 발을 디딜틈조차 주지 않았다. 바다로세게로 축제기간 중에도 바다스포츠와 수영을 즐겨야 할 사람들이 어안이 벙벙해 진 것이다. 한마디로 해수욕장 기능을 잃을뻔 했었다.

 이를 바라보던 마을 주민들이 "우리 해수욕장 우리가 지켜야 한다" 며 너도 나도 팔소매를 걷우부치고 폭염과 투쟁을 시작한 것이다, 일운면 구조라리 수정마을 이장 강성순ㆍ삼정마을 이장 손희군ㆍ해수욕장운영위원ㆍ정보화센터ㆍ마을주민ㆍ상인들의 참여로 즉시 치워져 정상을 회복하였다

 이어서 거제시 바다자원과에서 공공근로자들을 투입해 해수욕장 전반적 기능을 점검하고 나머지쓰레기수거와 위험물질 제거, 해조류 수거를 맡았으며, 수중 해조류제거는 시일이 좀 걸릴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런 사정을 보고받은 박종우 거제시장은 즉각 공뭔들과 공공근로자들을 투입해 해초 제거작업을 지시했다. 이를 안타깝게 바라본 거제시바다자원과 수산자원 담당자 정민경. 일운면사무소 장제성 등 공무원들도 함께 나서서 구조라해수욕장 기능을 회복시켰다. 폭염에도 마다하지 아니하고 지원을 아끼지 아니한 거제시장과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감사를 전했다.

강성순 시민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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