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8월 ‘이달의 나눔축산인’에 강창우 경남 거제축협 조합장을 선정해 거제축협 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제축협은 조합차원에서는 물론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또한 소속 조합원 117명도 정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어 거제축협은 전국 139개 축협조합 중에서 가장 많은 정기후원을 하는 축협으로 꼽힌다.

거제축협은 소비자를 황제처럼 모신다는 의미를 담아 2019년 ‘황제한우’와 ‘황제한돈’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브랜드는 거제를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거제축협은 이처럼 거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소득향상 등 지역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루 평가해 이달 수상자로 강 조합장을 선정했다는 게 나눔축산의 설명이다.

강창우 거제축협 조합장직무대행(우측)이 거제축협 본점에서 열린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거제축협은 전국 조합 중 조합원의 후원 참여율이 가장 높은 조합”이라면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계신 조합장 및 조합원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에 제정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은 지금까지 모두 31명이 선정됐고 강 조합장은 올해 다섯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