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는 제3회 평화통일 콘서트 ‘메르디스빅토리호의 기적’을 9월17(토)일 오후16시부터 거제포로수용소 UN분수광장에서 실시한다.
 
거제예총 산하의 7개 지부에서 준비한 이 예술공연은 전쟁과 평화를 예술로 승화시켜 거제포로수용소라는 역사적 의미에 걸맞는 행사가 되도록 하는 데 이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거제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북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대회와 ‘기차타고 평양여행가기’ 대회를 실시하여 통일에 대한 꾸밈없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보겠다.

 특히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전시하여  포로수용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화통일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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