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동장 옥성계)은 지난 28일 수양동 현안에 능통한 주민 10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내 대두되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수양동 소통협의회」를 결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명, 초대회장 선출, 관내 현안 문제점 및 대책,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고, 참석자 중 신기민(현 수양동발전협의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수양동은 도농통합도시로 도로가 협소하여 화재발생 시 신속대응이 어렵고 교통체증 및 사고가 매일같이 발생하는 실정이나, 이마저도 토지보상문제로 도로 확장이 쉽지 않다.

이에 「수양동 소통협의회」에서는 지역문제 발굴과 원인분석을 실시하고, 특히 보상 관련 토지소유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설득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신기민 초대회장은 “거제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우리 수양동이 도로·복지·환경 등에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행정과 주민이 합심해서 차근차근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양동장(옥성계)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회가 조직되어 무척 기쁘고, 우리 모두 합심하면 관내 해결 못 할 문제는 없을 것이다.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수양동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본 협의회는 앞으로 매달 1~2회씩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도로 미개설지역 사전조사, 도로 편입 토지주 설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대책 강구’ 등을 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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