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해 2일 개최된 '제23회 경남어린이글쓰기큰잔치 시상식'에서 거제외포초등교 5년 김민성 학생이 경남도교육감상인 으뜸상과 장학금 20만 원을 받았다.

 2일 오후 2시 경남도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수상 어린이와 보호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상식에서 김민성(거제외포초교 5)외 1명의 학생이 경남도교육감상인 으뜸상과 장학금 20만 원을, 북돋움상은 낮은 학년과 높은 학년 50명씩 모두 100명이, 입선은 각 80명씩 모두 160명이 상장과 부상을 함께 받았다.

 경남도민일보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 응모 편수가 1400여 편으로 지난해보다 120여 편 늘었는데 이는 경남어린이글쓰기큰잔치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수치로 볼 수 있겠다"며 올해 공모전의 성과를 짚었다. 이어 "사람의 크기는 독서와 글쓰기에서 나온다고 하겠는데,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훈련한 사람만이 나중에 사회가 바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글쓰기의 힘을 강조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대독한 격려사에서 "글쓰기는 다양한 표현력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끌어올리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힘"이라며 "그런 점에서 경남어린이글쓰기큰잔치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경남어린이글쓰기큰잔치는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남글쓰기연구회가 주관했다. 경남도교육청과 삼강엠앤티㈜가 후원했다.<기사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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