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 불안과 기준금리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장승포농협이 2022년 결산 결과 24억 2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1년 대비 11억원이 추가 납입되어 총 296억원의 출자금과 대손충당금 38억원을 적립해 재무구조 및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는 것. 

또 당기순이익 24억 2100만원과 전기이월금 4억5200만원을 합한 28억7300만원의 처분대상잉여금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조합은 이를 통해 법정적립금 2억8700만원과 임의적립금 5억7500만원, 차기이월이익잉여금 5억7600만원이 각각 적립되고 장승포농협 사업 이용량에 따른 조합원·준조합원 이용고배당으로 4억6700만원, 조합원의 출자배당으로 9억6800만원이 지급되었다.

신용사업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및 채권시장 자금경색과 부동산시장 경기침체로 대출 부실화 등 불안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예수금 사업목표 대비 105.22%, 대출금 사업목표 대비 99.04% 달성하였다고 한다.

구매사업에서는 유가의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시장 환경 변화에 최신 세차기기 도입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속적인 고객수요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2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하나로마트는 오프라인매장 성장세 둔화에 대비하여 마케팅전략 다각화로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매주 화요일 ‘회원의 날’ 행사를 기획 및 판촉으로 30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2년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환경의 불안과 오프라인매장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장승포농협은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이 이행하고자 전력을 다하였고, 새로운 2023년에도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2023년 2월에는 장승포지역 신청사가 완공되어 2월 6일부터 금융점포가 이전영업하고 있으며, 2월 13일부터는 하나로마트 그랜드오픈 행사를 진행해 일일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승포농협은 2월 13일 하나로마트 옥수점 그랜드 오픈 기념을 맞아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황금열쇠,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품목의 주인공을 가리는 추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품 추첨 응모는 2월 13일 개점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 달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장승포농협 하나로마트 옥수점의 직원들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큰 경품행사로 지역민의 기대와 성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지역 농협으로써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승포농협 하나로마트 옥수점은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360-2번지외 13필지의 연면적 2,000여평으로 주차대수 70대, 지하1층(주차장),지상1층(하나로마트),지상2층(금융),지상3층(키즈카페 예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승포농협 하나로마트 옥수점은 조합원들의 염원이었던 능포~장승포간 하나로마트의 오픈으로 지역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하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해 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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