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제에는 매화꽃을 시작으로 진달래,벗꽃 ,목련,동백꽃으로 산과 들이 온통 꽃 대궐을 이루었다. 거리엔 벗꽃 가로수가 아치를 이루고 아파트 단지나 공설운동 인근에도 만발한 벗꽃이 제멋을 한껏 자랑한다. 붉은 입술의 동백꽃도 지지않을 새라 지나가는 새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거제도의 자랑인 겨울대구에 이은 봄멸치 작업이 한창이다. 도다리 쑥국에 이어 멸치 쌈밥으로도 계절의 맛을 톧톡히 선사하는 봄멸치잡이가 선뜻 찾아온 봄믈 예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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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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