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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선소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9년간 울린다' vs '관계자들 퇴직해 확인 불가능하다'피해호소 자영업자, '소비자고발센터 및 그룹 감사실에 민원제기 할 것'

대형조선소가 자영업자에게 일 시키고 9년간 공사비 미지급 '말썽' 
관련직원 퇴직 및 확인 불가,"9년간 조선소 일 계속하며 왜 처리 못했나?"
실무직원들과 하소연 불통, 공무-법무팀 민원 제기도 별무소득 '더 못참아'
'공룡과 개미의 싸움' 자영업자 애타는 목소리 왜 외면되나? 

실내장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소상공인인 A씨가 거대 기업인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K암벽내 사내 식당 인테리어 등 공사 일을 시켜놓고 중도 퇴직하는 통에  9년간이나 공사비 1,300여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조선소측의 갑질을 비난하고 나섰다. 

거제시 고현동에서 조립식공사, 철물인테리어공사, 창호, 전기설비공사를 협력업체로부터 하도급 받아 일하던 중 2013년 7~8월경 B모(퇴직) 삼성기사로부터 K안벽 사내 식당 바닥철거 및 재시공(견적액 982만원)공사, 해양공장내 운동시설 칸막이 공사(견적액 309만원)등을 시행했다는 것. <견적서 참조>

공사가 끝나면 곧바로 결재를 약속한 B기사는 퇴직을 하면서 C모 기사에게 인계인수했다고 했으나 C모 기사는 잘 모르겠다고 미루다가 다음 담당인 D기사는 기다려 보라더니 D기사가 사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그 이후로 담당자 조차 알수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시설운영팀에서는 A씨의 민원제기에 따라 공사 사실이 확인된다고 했으나, 법무팀으로 넘겨져 곧 해결될 것이라던 결재가 3개월 이상이나 미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민원성 제보를 받은 본사가 홍보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너무도 오래 전의 일이라 도저히 확인불능이며, 그동안 조선소에서 다른 일들을 해 오면서도 왜 이 일은 해결하지 않고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구내식당

이에 A씨는 "조선소에서 공사비 지급은 전부 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만큼 본인의 계좌를 전부 확인해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증명됐음에도 불확실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안벽식당 공사 반장인 E모씨도 공사사실 확인서를, 공사를 전체 책임지는 F씨도 이 업체가 바닥공사를 하였고, 바닥 철거후 재시공하는 작업으로 오후 세시반쯤 들어가 다음날 새벽까지 일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확인서 참조>

A씨는 공무부, 법무팀, 시설운영팀 등에 민원을 제기해도 별다를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아 부득이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 그룹 감사실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의 하소연을 외면하면서 조선소가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9년전의 일이라 공사진행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지만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인지 현재로서는 전혀 근거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아리송하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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