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25일 경남소방본부 누리집에 거제 장평동의 한 영업주가 소방서의 화재예방대책에 감사하며 훈훈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경남소방본부 누리집엔 본인을 장평동에서 무인빨래방을 운영하는 영업주라며 “연일 방송되는 빨래방 폭발사고에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불안감에 휴대폰 CCTV를 보느라 잠을 설치기 다반사였다”며 “그러던 중 소방서의 화재감지기 지원 소식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화재의 진압뿐만 아니라 화재예방을 위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구나, 지원해준 물품에 감동을 느꼈다”고 말하며 ‘칭찬합니다’ 코너에 감사하는 마음을 적어 올렸다고 했다.

칭찬글의 주인공인 강찬혁 소방장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해준 시 시민안전과와 소방서 희망소방안전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무인점포 91개소에 대하여 스마트 감지기, 보이는 소화기 및 세이프존 스티커, 각종 안전수칙 안내문 등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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