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도내소식
경남도,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11개 기업과 6371억원 투자 협약거제시, 실현가능성 희박한 업체들과 협약체결 등 가능한 지양

'경제부활 신호탄'…도, 1조5천억 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삼강엠앤티 7천거제시의 부산 대도시권 포함이 ‘독’이라니?
350억 등 9개사 협약 체결, 2천873명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6천610억 투자·574명 고용 협약 체결

경남도가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경남 경제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는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소개, 성공사례 발표, 투자협약과 상담 등이 진행됐다.


박 지사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경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트라이포트를 통해 교통·물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져 기업투자에 최적지다"라고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는 경남 경제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9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1조5천703억원 규모로 2천873명의 신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인 투자협약으로는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전문 기업인 삼강엠앤티가 고성 양촌·용정 지구에 7천350억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용 구조물 전문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2천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에이치에스디엔진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선박 엔진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기로 하고 181억원 투자와 3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국도화학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응용 복합소재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대한오케이스틸은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1차 철강 제품을 제조하고자 200억원을 투자하고 26명을 채용하기로 했고, 캐스는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서 항공기 발전기에 필요한 부품 생산과 사업 확장을 위해 600억원을 투자하고 70명을 고용한다.

대한오토텍은 양산 서창일반산업단 국내복귀기업인 동해기계는 함안군 법수면 일원에 건설장비 부품 공장 신설과 해외수출 물량 수주에 대응하고자 15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한다.

유통물류기업인 다운글로벌물류는 영남권역 유통물류의 지역거점 확보를 위해 김해신천일반산업단지에 4천85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24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방·생활가전제품 기업인 쿠쿠전자는 제습기, 가습기 등의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에 700억원의 투자와 350명의 신규고용을 협약했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에서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항공기와 중장비는 물론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나노 응용 복합소재, 미래차 등 신산업 투자를 대거 유치해 경남이 투자지역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기업들의 투자 약속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남만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내놨다.

기존 대규모 투자기업에 설비투자비(최대 100억원)를 지원하던 데 더해 부지매입비 지원을 신설해 최대 200억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른 무이자융자 지원도 기존 최대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투자촉진지구 보조금은 기존 최대 1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

기존 제조업 위주였던 투자유치를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광·문화산업 등에도 시설 보조금(최대 30억원), 고용보험료(최대 10억원), 문화콘텐츠산업 임대료(2년간 최대 5억원), 취득세 감면(최대 100%) 등의 혜택을 준다.

이러한 투자 인센티브 개편안은 올해 하반기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과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2023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도 개최했다.

건설사와 자산운용사, 호텔·리조트사 관련 기업 대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중화동남권여행업협회, 한국관광공사, 수도권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시설 투자 대상지의 매력을 알렸다.

'당신을 기다리는 곳,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는 경남만의 특색있는 테마별 관광지와 권역별 관광 홍보, 관광객 유치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와 기업 인센티브 투어를 자세하게 안내했다.

투자대상지로 창원 명동 마리나시설, 사천 신수도 어항,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 고성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하동 금오산 레포츠단지 등 남해안권과 진주 진양호 근린공원,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함양 백연유원지 등 내륙권을 각각 소개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하동의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과 함께 공공숙박시설 민간위탁운영 대상지로 진주 망경근린공원, 의령 벽계관광지, 고성 마동호 국가습지, 하동 최참판댁 4개소를 제시했다.

설명회에서는 관광을 겨냥한 숙박과 관광시설 건립을 위해 경남도와 사천, 거제, 김해, 민간투자기업과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6천61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574명의 신규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들 기업과 협약으로 사천과 거제에 각각 관광호텔을 건립하고, 김해에 아쿠아리움, 사천에 대관람차 등 관광시설을 지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