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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거제인기고詩2편]. '동백꽃. 춘당매'월파 유형수 시인-월간 문학세계 시부분

[출향거제인;기고詩2편]

         동백꽃
 
                           
 월파(月坡) 유 형 수

도톰한 푸른 잎새 칼바람을 이겨내고
포근한 해풍 맞아 그리움만 깊어 가다
사모한 내 임을 그리며 분홍치마 펼치시네.

봉긋한 꽃봉오리 아름아름 솟아올라
피보다 진한 꽃잎 순정 받쳐 피어나니
이 가슴 애태우게 하는 동박새의 울음일세.

이생은 허공에서 또 한생은 땅 위에서
사모한 이 마음이 봄 햇살에 내려앉아
처연한 사랑의 노래 꿈길 되어 살아나리.


    춘당매(春塘梅)*
   
                    
  月坡  유형수

눈 쌓인 가지마다 꽃봉오리 솟아올라
해풍에 꽃망울이  달빛 속에 걸렸구나.
봄소식 피어나는 마을 웃음꽃이 가득하네.

서러운 무서리가 파도처럼 밀려와도
동장군 심술 따위 겁낼 것이 하나 없네.
바람아 시샘을 마라 꿋꿋하게 피어나리.

*춘당매:고향 경남 거제시 구조라 초등학교에 있는 매화나무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매화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1월 10일경쯤에 꽃망울이 맺고 입춘 전후에 만개한다.

시인프로필
                                              월파(月坡) 유형수

* 아주리 출생
* (사)한국가교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
* 월간 문학 세계 시부문 신인문학상
* 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건축공학과 재학 중
* 삼학(주) 말레이시아 KL 현장소장 역임
* ㈜혜림건설 상무 역임
* 현)㈜청해진건설 현장소장
* 현)골조소장연합회 회장
* 현)한국건설안전학회 이사
* 현)기술인협회 건축초급관리자 지원위원회 부위원장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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