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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황영석] ‘거제시 옥포대승첩 축제’에 관한 제언' 황영석  거제시 발전연구회장 

옥포대승첩 축제는 역사적 교훈의 재조명과 기념과 역사문화가 관광발전으로 승화돼야 한다. 

아! 전쟁을 도발한 일본에서 영국의 넬슨 제독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해군 전술가이며, 불굴의 공격원칙을 가진 동양의 위대한 해군사령관으로 인정하는 이순신 장군은 어떤 인물인가?

비록 충무공 이순신에 비해 약 2세기 후의 인물인 영국의 넬슨 제독은 승승장구하던 프랑스 나폴레옹 해군을 트라팔가 해전 등에서 6차례나 꺾은 것은 영국 해군이 이 해전의 약 200년 전에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꺾은 이후 최대의 승리로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영웅이다.

일본의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토고 헤이하찌로 해군 제독은 “나를 넬슨에 비교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 비교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며 승전 축하연 답사에서 말했다. 또 일본 해군 전략가 연구가인 가아다 고오는 “도고가 혁혁한 고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면 그 발가락 한 개도 못 따라간다. 만약 이순신에게 넬슨과 같은 거국적인 지원과 그만큼 풍부한 무기와 함선을 주었다면 우리 일본은 하루 아침에 점령을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대단히 실례인줄 알지만 한국인들은 이순신 장군을 성웅이라고 떠받들기만 할 뿐 그분이 진정으로 얼마나 위대한 분인가 하는 것은 우리 일본보다도 모른다”고 “4촌이 논을 사면 배 아파 하는 한국인들” “가까이에 귀한 것이 있어도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곳은 1592년 일본의 침략인 임진왜란 당시 조총을 앞세운 일본의 육군은 속전속결로 함경북도 용정과 종선까지 점령했지만 군사들에게 먹일 식량과 전투장비, 통신수단을 단절시키며 임진왜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지와 확신을 조선군과 조선인에게 심어준 첫 승리인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승첩을 기리는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비롯하여 통영의 충렬사와 제승당, 사천 당황포의 모충공원, 여수 진남관, 진도 해남의 벽파진, 완도 고금의 묘당도, 목포의 고하도 모충각 그리고 순국을 기념하는 남해의 노량해전을 기념하는 ‘이순신 순국공원’이 있으나 어느 전쟁이든 전쟁은 첫 승리와 마지막 승리가 가장 중요하기에 첫 승첩지인 옥포해전을 기념하는 ‘거제옥포대첩제’가 6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거제옥포대첩축제는 옥포 앞바다에서 전라좌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빈약한 전력이었지만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법과 거북선의 함포로 1592년 5월 7일(임진년 5월) 조총과 최대전단을 가졌던 아시아의 최강 전단이었던 일본의 도도 다카토라가 지휘한 일본군 함대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이번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기념행사의 중요 내용을 보면 

식전 행사로서 거제 역사·문화의 힘, 체험하며 배운다는 주제 아래 식전행사[6.1.(토)~12.(수)]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를 배우는 ‘이순신을 찾아라!’, 임진왜란과 옥포해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토크콘서트(임진왜란과 옥포해전)’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등 어린이‧청소년,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옥포대첩을 주제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 시낭송대회가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리고,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거제옥포대첩축제 클래식 콘서트와 영화 ‘명량’, ‘한산’ 몰아보기 행사도 개최되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기 위해 축제기간에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한화오션 오션플라자 옥외주차장과 옥포중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거제옥포대첩제는 호국문화 예술축제로서 이번 행사의 큰 주제는 “진격”으로 규정하고, 

첫째 날인 2024년 6월 14일(금)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제영무예단의 무예극 ‘방비’, 거제시 지정예술단인 ‘거제시 혼성합창단’의 식전공연 및 개막식과 개막주제공연 ‘진격’, 개막불꽃을 시작으로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며, 특히 올해 개막불꽃에는 거제시 최초로 통영해경 1005함(1600t) 함정의 물대포 시연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6월 15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옥포수변공원 상공에서 다시 펼쳐지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거리공연 ‘댄싱 옥포!’가 거제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댄싱 옥포!’는 거리공연 가능한 모든 장르가 참여 가능하며, 유치원, 학교, 동호회, 주민센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리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저녁 해상에서는 뮤지컬 ‘옥포해전’과 해상불꽃전투 재현이 펼쳐진다. 어선 18여척이 동원된 해상불꽃전투 재현은 거제옥포대첩축제만의 차별화된 대표 공연으로, 올해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순신 승전 체험거리와 옥포 불빛거리, 프린지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셋째 날인 6월 16(일)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분필놀이, ‘왜군을 물리쳐라! 물총놀이’와 대기놀이를 선두로 해군 군악대·의장대 및 전통무예단 그리고 300여명 구성된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진행되며 시민퍼레이드 참가팀을 모집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가장행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목면 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부두에서는 통영해경 지원으로 1005함(1600t) 함정공개 및 체험행사, 옥포수변공원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 국악콘서트‘향연’에는 풍류대장 출연진과 미스트롯의 김태연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정됐다. 

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 불꽃쇼는 지역대표 기업인 한화오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거제 최대의 “한화오션과 함께하는 승전축하 불꽃쇼”를 연출하여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가 된다.

위에서 확인한 것처럼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는 행사가 놀이 위주였으나 세계사에 빛나는 성웅 이순신에 대한 재발견과 홍보를 위해 해군사관학교 교수들과 사학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칠천양해전공원과 함께 해양 호국문화관광의 인프라로 정착되도록 기획되고 운영돼야 한다.

만약 여기에 학문적 고찰인 성웅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세미나 혹은 강연, 학술토론회 등을 겸할 수 있었다면 행사 후에도 찐한 호국에 대한 또 다른 이미지가 각인되는 행시가 될 것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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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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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철 2024-06-09 12:14:18

    옥포대첩에는 거북선이 출전하지 않았고 거북선이 첫
    출전한 해전은 사천해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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