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문화·교육 문화예술단체일반
[공연소식] 극단예도, 가족극 '달호수를 찾아서'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6월 21일(금) ~ 22일(토) 공연

거제의 대표 극단예도가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첫 번째 레퍼토리 공연 가족극 <달호수를 찾아서>(이선경 작. 이삼우 연출)를 준비했다.

이 공연은 거제문화예술회관과 공동 주최, 주관하며 오는 6월 21일(금) ~ 22일(토)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올려진다.

<달호수를 찾아서>는 지금은 검은 호수지만 ‘오래전 달이 호수에 내려와 몸을 담그고 물에 비친 달빛이 부서지며 보석 조각이 된 달 호수’에 살고 있는 어린 여우(루나)와 복원된 도도새 1호 ‘도도’의 시선에 비추어진 인간들의 다양한 욕망과 달호수를 지키려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성인극으로 만들어졌던 작품을 어린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족극으로 새롭게 재창작 하였다. 어린 관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넣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같은 이미지들을 더 추가하였다.

이삼우 연출은 “환경 이야기의 종점인 인간의 욕심, 그리고 자연에 대한 생각들을 작품을 통해 전고자 하였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우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달호수>는 그런 곳입니다. 인간과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곳.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지구, 세상, 우주. 그런 곳은 있을까요? 아님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인간과 자연과 미래가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봅니다.”라고 전했다.

 이선경 작가는 “동화의 세계에만 존재하는 달호수와 여우..동물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누가 들어줄까 싶지만 한번 해볼게요. 저한테도 물어봅니다. 욕심을 버리고 살 수는 없을까. 조금만 가지고 행복할 수 있을까. 여러분도 달호수를 찾아 보세요. 어쩌면 지구와 헤어질 시간을 조금 지연시킬 수 있을지 몰라요.”라고 작가의 글을 남겼다.

특히 이 작품은 판타지 장르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독일에 있는 무대디자이너 심봉기작가, 작곡가 박수빈, 의상디자이너 손진숙 선생님이 작품에 참여하였으며 동물들의 섬세한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마임리스트 고재경씨가  합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극단 예도는 줄어드는 관객문화를 개발하고자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의 폭넓은 대중화를 위해 올해 올려지는 상주사업 공연 3편(달호수를 찾아서.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0.72)을 한 번에 예매(30% 할인)할 수 있는 종합권 프로모션을 시작하였다.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
지금은 검은 호수로 변해버렸지만, 밤하늘에 달님이 내려와 몸을 담그고 달 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져 보석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이곳 달 호수. 어린 여우 루나는 점점 힘을 잃어가는 할미 여우(은빛 여우. 달 호수의 수호신)를 위해 예전의 빛나던 달 호수로 되돌리겠다고 자연과 인간의 사이를 달린다. 

한편, 호수 근처에 자리한 동물보호연구소에는 유전자 편집기술로 복원된 최초의 복원 도도새, 도도가 쓸모없어진 자신을 연구실에서 내보내려고 하는 것에 실망하고 연구소를 나와 방황하던 중 루나를 만난다. 두 동물의 순수한 우정은 아름답지만 자연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어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달 호수의 수호신 할미 여우는 호수의 동물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전한다.

[연출의도]
2022년 이선경 작가에게 이번에는 환경문제를 다뤄보자고 제안을 했다. 더이상 남의 일인 척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작가의 제안으로 환경 관련 다큐 영화나 자료들을 많이 찾았다. 플라스틱을 쫓아가다 보니 태평양에 있는 플라스틱 섬을 만나게 되고 거기의 문제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어망 등 산업화 된 수산업 폐기물들이 더 심각한 오염의 원인이며. 수산업폐기물을 쫓다 보니 고래잡이 이야기가 나오고, 인신매매가 나오고.. 결국은 인간으로 돌아와 우리의 욕망. 욕심이더라.. 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작가님은 결국 환경의 종점인 인간의 욕심 그리고 자연을 그렸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우화 같은 이야기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다시 살려내려 하고 다시 파괴하고... 그 모든 악순환의 중심에는 우리 욕심이 있었다. 물론 당연히, 지키려 부단히도 노력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것 같다.

[단체소개]
연극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극단으로서 거제도를 예술의 섬으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만들어진 극단[예도]는 1989년 10월에 최태황외 연극을 사랑하는 여섯 명의 인원으로 시작하여 “예술의 섬”이란 뜻으로 극단명을 [예도]로 정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되었다. 2012년 <선녀씨이야기>를 시작으로, 현)대한민국연극제 단체대상(대통령상)2회. 단체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 3회. 은상1회를 수상하였으며 그 외 수없이 많은 개인상을 수상하였다.

[공연정보]
공연명 : 달호수를 찾아서 /이선경작. 이삼우연출
공연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공연일시 : 2024년 6월 21일(금) ~ 6월 22일(토) 평일 19:30. 주말 15:00
공연시간 : 50분
관람연령 : 전체 관람가
출연 : 김자영, 배현규. 천예서. 이명은. 주은희, 하미연, 김진홍. 송대영. 김인하, 박준수 
공연문의 : 010.2580.7223 (극단예도)
티켓가격 : 5천원 (3개 공연 동시예매 시 종합권 1만원)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춘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