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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소리] 한화의 통영대단위관광단지조성 거제시민 반발, '소지역주의로 폄하 안돼!'조선공사→대우조선→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의 역사, '거제시민과 명운 함께한 향토기업'

거제시민과 공론화 논의나 상호 윈윈 협조사항 사전 제시도 전혀 없었다.
한화,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런식으로 보여주나"

지난1일김성호(경남신문 통영거제고성 본부장)이 [세상을 보며]라는 코너에서 '소지역주의 경계해야' 라는 제하의 글(관련기사 참조)에 의하면 거제시민들이 한화오션이 통영시에 대규모관광단지조성에 하는 일을 곱지 않은 눈길로 보고 있다며, 가슴을 열어 소지역주의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통영시 도산면에 대규모 복합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은 거제시민들 입장에선 날벼락 같은 일 이었다.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장목면에 현업 리조트를 보유.운영하고 있고, 인근지대를 관광지화 하려 하고 있는 마당에 느닷없이 도산면 법송·수월리 일원 약 446만㎡ 부지에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 등을 갖춘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발표는 관광진흥책을 추구하고 있는 거제시에 대해 명백한 이율배반 행위였다.

경남도까지 덩달아 대규모 투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해양관광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신청해 규제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 일괄 지원을 밝혔다. 어쩌면 도로서는 기업이 이런 결정을 했으니 당연한 조치이다.

경남도나 한화오션이 겉으로는 거제시에 대해 장목관광단지를 비롯 조선산업 지원을 전적으로 밀고 있는 것으로 하면서도 굴뚝없는 산업인 복합관광단지는 통영에 조성하겠다는 것은 어쩌면 거제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일이 아닐까.

조선업이 지역에 주는 경제적 파급효과나 또는 환경적 위해, 기타 지역에 대한 역기능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거제시민과 한마디의 논의도 없는 이런 결정을 단순히 통영시에 대해 '배아파하는 소지역주의로 판단'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통영시는 거제시와는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 지역 연고성을 보아 서로 무시하면서 지낼수 있는 그런 이웃이 아니다.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밀어주면서 상생발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화그룹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발전을 약속했으면서도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투자는 엉뚱한 곳에 한다는 거제시민의 불만해소를 위해서 만이 아니라 그룹차원의 별다른 원대한 구상이 있다면 차제에 거제시민에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이 기고를 통해 “2019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을 때 거제시민들이 4년간 피나는 투쟁으로 막았고 그 결과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을 순조롭게 인수할 수 있었다”며 “한화오션은 인수 당시 3000억원 안팎의 지역상생공헌 청사진을 내놨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영시의 해양복합관광단지 협약은 거제시민의 입장에서 매우 괘씸하게 여겨진다”고 비난했다고 이 신문은 적고있다.

한화그룹이 통영시 도산면에 조성할 관광단지 조감도

또 이태열 거재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한화그룹의 통영 해양관광단지를 예로 들며 거제시의 정치력 부재의 결과가 아니냐며, 민주당거제지역위가 낸 “한화오션 출범을 계기로 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던 거제시민에게는 큰 실망과 배신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비판 강조했음을 예시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97년부터 도산면 땅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명분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며, 땅만 있었다면 거제에서 개발 사업을 추진했을 것이라는 낯뜨거운 변명도 나온다. 이웃 지자체의 좋은 일에 박수 쳐주는 너그러운 마음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라며 거제시민의 시각을 매도한다.

남부관광단지조성, 장목관광단지 조성 등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한화오션이 거제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화오션 회사를 통해 생활하는 직원들이나 장래비젼 등은 깡끄리 외면하면서 거제시민이, 거제정치권이 소지역주의를 자극하고 정작 난관에 부딪힌 지역 사업들을 잘 풀어내지 못하는 점을 따갑게 비교 힐책한다. 일응 맞는 말이긴 하나 다른 지역현안과 이 문제를 동일선상에 둔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지난 날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곤경에 처하면 대우조선이 '시민의 기업'이니, 시민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향토기업'인 것 처럼 시민을 앞세우더니 이제 운영주체도 바뀌고 수주사정도 좋아지니, 거제시민은 귀찮은 존재란 말인가?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이 거제시민들에게 오해를 풀거나 당위성을 밝히는 메시지는 없었으며 거제의 정치권에서 조차 반응이 없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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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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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하는 인간은박통이 포기했 2024-07-14 11:17:33

    거제 앞바다에 낚시대 드리운다고
    고기가와서 물더냐
    미끼도 달아주고
    밑밥도 던져주고도 안되는 날은
    밤새워가머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두마리 낚는다
    너네는 한화에 낚시대 드리워놓고
    해준게 뭐냐
    거제에 투자할곳 천거를 해줘봤냐
    아니면 거제에 투자하면 돈 될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줘봤냐
    승연회장 찾아가 볼 생각 한번 해본적 있기는 했냐
    드러누워 사과 떨어지기 기다리는 게으르고
    생각없는 인간에게 한화가 뭐가 아숴워서
    아까운 시간허비하며 하염없이 기다리것노
    하물며 국가사곡산단 포기하는 인간있는곳에
    투자할 대한민국 제조업 사업가는 단 한명도없다   삭제

    • 2024-07-08 08:47:01

      거제 대우조선에서 번 돈을 통영에다 푼다.
      참 아이러니다   삭제

      • 대가리가장식 2024-07-07 22:13:20

        거제에 투자하다가는 망할수밖에없는 구조
        이넘이 추진하다 저넘으로 바뀌면 모조리 갈아 엎어 버려.
        책임지는넘도 없어
        천혜의 관광지라고해서 투자했더니
        모조리 파리만 날리고 은행 이자도 못내고
        문 닫을판
        김승연이가 역시 사업가는 사업가다
        거제 하는 꼬라지보고 바로 통영으로
        날라뿌네
        지금은 대규모 투자로 경쟁력 키우지 않으면
        헛빵인 세상이다
        거제에는 더이상 한화가 투자할만한
        대규모 투자처가 없으니 나간거다
        누굴 원망할 필요 없다
        최소한 네넘들이 정치가라하면
        한화에 사곡산단 지분 다주고
        한화건설 투입시켜 산단 조성하게 설득하겠다
        병신들   삭제

        • 철칙 2024-07-07 13:38:45

          세상 철칙 세가지
          죽사사자 싸우는 집구석에는 아무리 친한 진구도 찾아오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자식들도 집 나간다
          하물며 관광객이야 더 무엇하리.
          자기 고향에 먹거리 제공 한 사람이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상다리 뒤업는 인간은
          사람세끼가 아니다
          자기 하나때문에 고향이 굶어죽을수도 있기때문이다
          기업은 이윤이 발생하지않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기업이 떠나는 곳은 이윤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물며 지역 경제를 좌우지하는 대형 산업단지를 포기하는 인간은 더이상 생각할 필요없이 기업가가 포기한다   삭제

          • 2024-07-07 03:50:11

            거제 정치가들 믿을바에야
            육교밑에 거지를 믿겄다
            거제 쳐다볼 기업가 아무도 없다
            다 망해 자빠지는데 미쳤다고 거제 투자하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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