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기 전국회장에 이어 거제시 해양관광 산업역군들 공적인정 받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관계관들이 10일 인천에 있는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거제시관광유람선협회장인 김갑열 회장이 대통령상을 전수 받았다.

해양경찰의 날은 어족자원 보호,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해양경찰의 노고를 위로하고, 해양자원 보호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매년 9월 11일)로 전국민에게 해양경찰의 안전과 해양관광의 중요성을 날이다.

강 장관은 기념식 축사에서 “바다를 통해 성장해 온 우리나라 발전의 이면에는 지난 70여 년간 바다의 안전과 안보를 지켜온 해양경찰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국제해운분야 대전환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국제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과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로 박형준 부산시장, 아르세뇨 도밍게즈(Arsenio Dominguez)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갑열 회장은 "사회봉사의 가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업에 진력함을 인정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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