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거제에서 35년간 문단활동을 하고 있는 이금숙 시인의 다섯번째 개인 시집 ‘거제도 칠백리 수국길 삼백리’가 수우당 출판사의 풀잎시선으로 출간됐다. 

 이금숙 시인의 이번 시집은 시인이 30여년간 써 온 500여편의 시들 중 거제도를 주제로 한 대표시 70여편을 골라 단행본으로 엮은 것.

특히 시인의 고향인 능포마을과 여름이면 만발하는 거제도의 수국길을 통해 환상의 섬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년의 그리움, 삶의 여정에서 느낀  시인의 애틋한 마음들이 새록새록 담겨 있다.

여행사를 운영하며 여행칼럼리스트로도 알려진 시인의 이번 시집은 2024년 거제문화예술재단의 지원금으로 발간되었고 거제시민들과 거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마기념관 등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금숙 시인은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 지역신문 기자와 거제동백로타리클럽, 참꽃여성회, 동랑청마가념사업회와 거제문협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거제타임즈, 거제타임라인 칼럼위원이며 거제문협, 경남문협, 한국문협, 청마문학회,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지난해 엔, 본사 박춘광 대표와 함께 거제문화상을 수상했다.

시인은 그동안 다섯권의 개인시집과 두권의 여행산문집을 발간하고 고현에서 셰계항공 월드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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