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근 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방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제55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시민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평소 남다른 화재예방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총 40점을 수여했다.

국무총리상은 김천수 소방경과 임점숙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김광호 소방경 외 3명, 소방청장상은 안정훈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과장 외 2명, 경남지사상은 공을식 광도면 남성의용소방대 외 4명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통영시장 표창 6명, 시의회의장 4명, 지난달 상가화재 시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수억원에 이르는 재산과 다수의 인명피해를 막은 김성우 통통꿀빵 대표 등 12명이 통영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각종 소방활동에 대한 치하와 격려뿐 아니라 오랜만에 정복을 갖춰입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119(주택·차량 소화기1 경보기 1개 생명을 9합니다)캠페인도 실시했다.

이귀효 서장은“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소방의 날 55주년을 기념해 소방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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