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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항만청, '거제시민과의 약속 지켜라!''이런 체육공원 및 친수공간 보셨나요?'

'오비매립지, 연초면민 위한 체육공원 만들겠다더니?'
마산항만청, 약속 안지킨채 잡화전용 부두로만 변신중?

정부도 거제시민에게 약속을 저버리는 사례가 된채, 거제시조차 직접적인 행정주체가 아니라고 방관해 연초면 오비매립지가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던 당초 계획은 사라지고 9년 세월에 잡화부두로 변하고 있다.

현재의 오비 매립지/지금은 친수공간은 외면되고 잡화부두로 변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부산신항을 건설하면서 진해용원 준설토를 거제시의 도시중심 해역인 고현항에다 매립하다 들통이 나자 깔따구떼(모기) 창궐이 생긴다며 한때 거제시민들을 크게 자극하면서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었다.

진해 준설토 처리장 인근 주민들도 피해가 확산되자,행정당국이 방역과 복토 등 다양한 대책으로 대응했으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와 고통을 안겨줬다. 꼭같이 준설토를 안게된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고현항 내 일반(잡화)부두 및 항만부지 4만9000㎡를 건설하던 오비 현장에서도 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2009년 진해시 속천항 준설사업을 시행하면서 깔따구떼 준설토를 이 부지에 옮겨와 매립하자 연초면민들과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극렬한 저항에 부딪혀 반입이 중단됐으나 항만청이 계획변경을 약속했다.

진해용원에서 반입된 준설토가 오비 매립지에 무단 투기하다 들통이나 큰 사회문제로 제기됐다.

 당시 김석구 마산청장은 당시 김해연 도의원, 옥진표 시의원, 이득만 연초면 주민자치위원장,
손기량 연초면 발전협의회장, 정덕성 연초면 체육회장, 정재봉 연초면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조정협상 테이블에서 계획을 수정 주민친화적인 시설 조성과 함께 면민체육공원을 약속해 위기를 극복한 것이었다.

연초면 주민대표 및 김해연 도의원, 옥진표 시의원 등이 김석구 마산항만청장과 협의회 문제를 극복했으나 결국 김 청장의 약속은 9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9년이 가까워지는 현재까지 친수공원조성은 당시의 립서비스였을 뿐 전혀 눈을 뜨지 아니한채 전용 잡화부두로 변신해 가는 모양새가 자리잡고 있다. 건설자재나 모래하치장과 같은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업종만 집중되면서 고현지역 시민의 쾌적한 공간과는 거리가 먼 건강을 휘협하는 장소로 변신되고 있는 것이다

항만청은 2009년 6월 5일 연초면주민자치위원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고현항 준설토 투기장 부지 중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구간은 주민요구 사항인 종합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이미 조성된 모래 부두 이전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친수체육공원 배치도

친수공간이나 종합레포츠타운은커녕 연초면 오비리 206-6 일원 3만5593㎡는 일반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변경이 됐고, 거제시는 아예 한눈을 감았다. 한 때는 대형화물차량들의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거나 바다속에 투하되는 바다목장화 사업 구조물 작업장으로도 쓰인다.

윤부원 시의원은 “일반 부두를 제외한 항만부지 1만6000㎡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드시 반영, 친수시설 부지로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일반공업지역에도 친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 조례 개정을 비롯한 도시계획변경 절차를 밟도록 시나 도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시정질문을 통해 주장했지만 결과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윤 의원은 “납골당인 ‘추모공설의 집’ 하나를 건립하는 데 지석축구장 및 체육관 등을 사등면민을 위해 조성해주면서,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중앙하수처리장, 생활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 설치와 도시가스 정압관리소, 군부대 이전까지 연초면을 상처내고 있다”며 “당초 약속대로 친수공간 및 종합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하지 않을 경우 면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이 또한 메아리 없는 공허함으로 사라졌다.

준성토로 가득 메워졋던 오비 매립지/ 현재 위층에는 흙으로 덮혀 잇으나 아래층에는 준설토가 존재한다.

특히 연초면은 고현항 항만구역 해안선에 생활쓰레기 매립장 및 소각장에서 건화공업, 삼성중공업 한내공단, 한내·오비일반산업단지 등 혐오시설과 공단만 조성돼 있고 변변한 도심공원조차 하나 없어 친수공간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고현항 재개발사업으로 아파트단지나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경우 바로 코앞에 이러한 잡화부두가 성행해 비산먼지 등으로 도시미관을 망친다면 고현항재개발사업의 사업목적까지 훼손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당시 옥진표 시의원도 기존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으로 꼭 같은 주장을 반복하면서 거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비난 했지만 역시 항만청과 거제시는 외면했다. 또 당시의 거제시 의회도 나서서 준설토 반입사실을 확인하고 대응책 마련을 시에 요구했으나 이 또한 종무소식이 됐다.

2009년 5월 29일자 보도에는 <마산항만청, '오비준설토부지 연초면민 품에'>라며 항만청장 면담을 통해 화물터미널부지서 종합 레포츠 파크로 전환추진한다고 전해졌다. 당시 김해연도의원이 수차례 항만청을 오가며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 49,500㎡(1만 5천 평)에 달하는 이 부지를 항만청의 필요에 따라 5천 톤 급 화물터미널의 접안시설과 모래하치장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조성할 것이 아니라 조성계획을 전면 수정해 연초면민 뿐 만 아니라 거제시가 필요로 하는 운동장을 포함한 종합 레포츠타운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이었다.

49,500㎡의 공간에 6,500㎡의 국제규격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구장, 다목적 놀이터, 친수공간 29,300㎡ 주차장 3,400㎡ 등 주민친화적인 종합 레포트 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다지만 이는 어느 구석에서도 현재 찾아볼 수 없다.
 
고현항 오비만 연안지역은 고현 도심에서 불과 직선거리 1km이내 거리이고, 대단위 아파트단지들이 즐비한 상황인 점을 본다면 국가시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라고 해서 준설토 투기장화 했는가 하면 어느 모로봐도 이는 설득력이 없는 행정집행이랄 수 있다고 지적됐었다. 시민단체인 거제경실련도 당시 성명을 발표하는 등 나섰지만 지금은 잊어버린 세월이 됐다.

준설당시의 현장 사진
오비매립지 공사당시 모습
현재의 오비매립지 현장 모습/ 현장 어느 곳에도 친수 체육공원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이 김청장의 약속은 허언이 돼 버렸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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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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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기 2018-02-09 13:17:04

    시장이란분이 잿밥에만 정신이팔려 앞으론 청렴과 시민을 위한 행정이라고 전시적인 사고에만 먹거리가 없는것도 이ㅠ중 하나겟죠.   삭제

    • 연초면민 2018-02-09 11:00:54

      거제시나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이나 똑같네..
      눈가리고 아웅..
      은말에 책임하나 안지고..
      당연히 약속이행을 요구해야할
      거제시에서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정말 분노가 차오르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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