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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거제땅 투자 미끼 거액상속女 사기친 일당 '덜미'대부업·부동산 투자로 속여 도박·빚 상환 유용 3명 입건

거액을 상속받은 50대 여성에게 접근해 8억여 원을 각종 투자 명목으로 속여 가로챈 일당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차량 담보 대부업에 투자하면 고율의 이자를 주겠다며 정 모(51·여) 씨를 속여 4억 6000여만 원을 뜯어 도박과 생활 자금으로 쓴 혐의(사기)로 신 모(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신 씨는 또 세상 물정에 어두운 정 씨를 부동산 개발업자 박 모(57) 씨에게 소개해 개발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제도 일대의 땅에 투자하도록 속여 11차례에 걸쳐 3억 7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랜 시간 예술 활동에 몰두해 온 정 씨가 세상 물정에 어둡다는 소문을 듣고 의도적으로 접근, 자신이 운영하는 차량 대부 업체에 투자하도록 속였다. 

신 씨는 약속한 원금과 이자를 정 씨에게 주지 않은 것은 물론 3000만 원가량을 강원랜드와 마카오 등지 도박장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개발업자인 박 씨 역시 정 씨에게서 투자 명목으로 받은 돈을 빚을 갚는 데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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